[단독]황보승희, 상간남 '욕설' 육성공개에 "서울의소리 민형사상 고소하겠다"..첫 입 열었다.

'상간남 "마누라 하나 관리 못하는 새끼". "전라도놈의 새끼" 전 남편에게 적반하장식 훈계와 지역비하 욕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08/30 [10:47]

전 박형준 선대공동본부장 상간남 정 씨 내 한 번 물어보자니 마누라 바람핀게 자랑이냐?” "전라도놈의 새끼" 전 남편에게 상식 밖의 욕설 퍼부어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 (부산 중구영도구) 불륜과정 중 일어났던 범법행위 사실을 집중 취재하고 있는 서울의 소리는 전 남편 조 모 씨로부터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이 오히려 전 남편 조 씨를 훈계하고 욕설을 하는 등의 상식적이지 않은 행태가 드러난 녹취록을 입수하고 본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에 그동안 서울의소리로부터 여러 차례 반론 요구에도 침묵하고 있던 황보 의원이 29일 드디어 입을 열고 서울의소리에 대한 민형사상 고소를 예고했다.

 

▲ 서울의소리 취재팀과 황보승희 의원이 지난 29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내용     © 서울의소리


서울의소리가 전 남편 조 씨에게서 입수한 상간남 녹취록은 그야말로 충격이었다. 불륜의 당사자가 상간녀의 남편에게 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내용들로 가득 차 있었다.

 

상간남 정 모 씨는 황보 의원보다 11세 연상의 부산지역 유력 건설업자이면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으로 정치에 입문해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가 20213월에는 다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꾼 후 당시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였던 박형준 시장의 선대공동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남편 조 씨에 의하면 그런 상간남 정 씨 역시 불륜당시 재혼 자녀 포함 4명의 자녀가 있었던 상황이었고 황보 의원과는 양쪽 가정을 깨고 결혼하기로 계획하기로 했다고 한다.

 

현재 황보 의원이 받고 있는 여러 가지 범법 의혹들은 이 상간남으로부터 제공 받았다는 아파트와 신용카드에 출발점을 두고 있다.

 

▲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좌)/ 상간남 건설업자 정 모 씨(우)     © 시사타파


전 남편 조 씨가 서울의소리에 제공한 녹취록은 총 2건으로 첫 번째는 전 남편 조 씨와 황보 의원이 같이 있는 상황에서 조 씨가 상간남 정 씨에게 전화를 걸어 불륜관계 자초지정 물어보는 상황이고 두 번째 녹취록은 다시 전화를 건 조 씨에게 정 씨가 오히려 욕설을 퍼부으면서 싸움을 거는 내용이다.

 

두 녹취 내용을 들어보면 불륜을 저지른 당사자인 상간남이 불륜이라는 상황을 당한 상간녀의 남편에게 상식적이지 않는 태도를 보여준다.

 

상간남 정 씨는 전 남편 조 씨와의 첫 통화에서 “(황보 의원과) 내하고의 관계에 있어서는 내가 잘 정리를 할 겁니다. 너무 걱정마세요라며 별일 아니라는 식으로 말을 하며 종극에는 이렇게 전화를 하는 것도 좀 껄끄러운 일이고.. 안타까운 일이고. 저는 두 분.. 사이가 좀 잘 원만히 잘 풀렸으면 하는 바램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고라고 훈계를 하기에 이른다.

 

두 번 째 통화 내용은 다시 전화 통화를 한 전 남편 조 씨에게 상간남 정 씨는 ㅆㅂ놈아 전화하지마라! 내가 니 친구냐?”라며 욕설을 퍼부으면서 ㅈㄴ 만한 새끼가 내가 웬만하면 얘기 안하려고 해도.. 지 마누라도 하나 관리 못하는 새끼가라며 상식적이지 않은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인다.

 

특히 부산 출신 전남편 조 씨를 향해 전라도놈의 새끼라며 지역 비하와 지역 감정을 유발하는 위험한 발언까지 서슴없이 하며 내 한 번 물어보자. 니 마누라 바람핀게 자랑이냐?”고 반문하기 까지 한다.

 

서울의소리는 이런 충격적 내용에 관련해 당사자이자 직접 전 남편 조 씨 옆에서 통화 내용을 들었던 황보 의원에게 입장표명과 반론을 요청했다.

 

그간 서울의소리 취재팀은 황보 의원에게 불륜 및 범법행위에 관련해 취재 내용에 관해 지속적으로 입장표명과 반론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었다.

 

하지만 이번 상간남의 육성이 담긴 통화내용이 직접적으로 공개가 되자 황보 의원은 입을 열었다. 황보 의원은 입장표명을 하라는 본지 취재팀의 요구에 민형사상의 법적조치를 곧 실행하겠다며 소송을 예고했다. 하지만 어떤 부분 때문에 서울의소리를 민형사 고소를 하는지에 대한지는 답변하지 않았다.

 

▲ 황보승희 의원 지역구 사무실 황보 의원이 지역구 주민들과  첫째 셋째주 토요일 함께 하는  '토요민원 데이트' 홍보 간판이 걸려있다.   © 이명수 기자


한편, 조 씨가 제공한 황보 의원과의 2020624일 통화 녹취록에서는 황보 의원이 전 남편 조 씨에게 마누라 바람피운 게 자랑이가? 폭로해라며 상간남 정 씨와 같은 적반하장식 논리를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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