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윤석열 또 거짓말하면 가만안두겠다" 경고..'野 유력후보들 자중지란'

'洪 "尹검찰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와 박지원 국정원장 만남자리에 洪캠프 관계자 참석은 尹측 정치공작"', '尹 "洪과도한 정치공세 당에 해가 될 뿐 자제요구"'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9/15 [16:26]

[국회=윤재식 기자] 국민의힘 대통령 1차경선 결과가 발표되는 등 야당 내 경선의 열기가 더해가는 와중에 당내 유력 대선주자인 홍준표, 윤석열 두 후보 간의 감정싸움이 치열해지며 홍 후보가 윤 후보를 향해 거짓말을 하면 더 이상 묵과 하지 않겠다며 경고했다.

 

▲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후보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공작을 벌이는 윤석열 후보에게 경고했다.  © 홍준표 후보 페이스북


홍준표 후보 캠프는 15일 윤 후보를 겨냥한 성명서 발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제보자 조 모 씨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의 만남 자리에 홍 후보 캠프 관계자도 참석했다는 유언비어가 윤석열 캠프에서 나오고 있다며 공식 사과와함께 거짓말 공작 주동자를 퇴출하라고 촉구했다.

 

홍준표 캠프 측은 다수의 언론에 의해 이미 소문의 진원지가 윤석열 캠프라는 것이 확인 됐다면서 거론되는 홍준표 캠프 관계자가 언론을 통해 공개한 영수증과 CCTV 등에 따르면 조 모 씨와 박 원장의 문제의 식사 자리 시간에 여의도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동선 또한 모두 투명하게 공개 한 것은 물론 조 씨와 박 원장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홍준표 캠프 측은 “(윤석열 측) 터무니없는 소문 앞에 무대응으로 일관했다면서 검찰총장 시절 정치개입 의혹을 당 전체의 문제로 이전투구 화 시킨것도 모자라, 이제는 1차 경선 여론조사 와중 경쟁 후보 캠프에 물타기 시도 거짓말공작인가라며 분노했다.

 

▲   1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크 콘서트에 마련된 홍준표 후보 자리  © 이명수 기자


아울러 윤 후보에게 정치 초년생답게 정도로 돌파하라고 충고하면서 지금까지 모습은 구태 정치인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캠프 측은 캠프를 향한 거짓말 공작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윤 후보 측에게 일침을 날렸다

 

앞서 홍 후보는 이날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빈소 조문 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도 윤 후보의 정치 공작에 대해 유치한 짓이라고 폄하하며 자꾸 그러면 가만히 안 둔다고 소리 높이기도 했다.

 

한편, 홍 후보 측의 경고에 윤 후보 측에서는 관련 논평을 내고 "홍 후보 측의 공격은 잘못된 사실관계에 근거한 정치공세로 당에 해가 될뿐이다"라며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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