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때 되치기 당할까 전전긍긍하는 국당!

국당이 대장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기도청 찾은 이유는?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10/14 [13:51]

국감 때 되치기 당할까 전전긍긍하는 국당!

 

 

국당이 대장동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기도청 찾은 이유는?

 

이재명 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후 경기지사 직을 사퇴한다고 하자 “국감 피하려 도망간다”고 거세게 비난했던 국당이 이재명 후보가 정작 “국감에 나가겠다”고 정면돌파를 선언하자 오히려 당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래서인지 국당은 13일 대장동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국감 자료를 내놓으라”고 억지를 부렸다. 이는 사실상 국당이 국감에서 내놓을 한 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실토한 것이다.

 

18일, 20일 실제로 국감이 열리면 오히려 수세에 몰릴 곳은 국당이다. 왜냐하면 아직까지 이재명 후보가 토건 세력에게 돈을 받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고, 국감 위원들도 민주당이 더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특유의 배짱으로 정면돌파를 할 경우 오히려 이재명이 깨끗하다는 점만 부각될 수 있다. 국당은 새로운 증거 없이 그동안 언론에서 거론된 의혹만 재탕삼탕 물어볼 것이기 때문에 지켜보는 국민들은 오히려 맥이 빠질 것이다.

 

따라서 국당은 국감이 이재명 후보의 홍보장으로 되면 중간에 트집을 잡아 퇴장해 국감을 파행으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국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사실상 시간 끌기용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에 의하면 이른바 ‘대장동 4인방’은 다음과 같다.

 

(1) 김만배: 화천 대유 실소유주, 전직 법조계 기자, 대장동 개발 주도

 

(2) 유동규: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 민간 업자들에게 뇌물 받은 의혹

 

(3) 남욱: 현재 미국 거주, 천화동인4호 소유주, 변호사

 

(4)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 검찰에 제출

 

국당은 유동규가 이재명의 측근인데, 유동규가 뇌물을 받았으니 이재명도 공범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억지일 뿐 법정에 가면 아무런 효과가 없는 주장이다.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 그토록 탄압을 받았던 이재명 후보가 토건 세력에게 뇌물을 받았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런 일이 있었다면 우병우가 가만 두었겠는가? 윤석열 역시 아무런 증거가 없으니까 억지만 부리고 있는 것이다.

 

유동규가 받았다는 뇌물 4억도 알고 보니 남욱 사무실에서 발견되었다. 어떤 미친놈이 뇌물을 주면서 수표로 주겠는가? 과거 차떼기를 했던 한나라당 말고 말이다.

 

결국 대장동 사건은 뜻밖에 부동산 가격이 치솟아 개발 이익을 늘어나자 토건 세력이 서로 지분 싸움을 벌이다 일어난 사건이다. 이재명 후보의 표현을 빌자면 “장물아비들이 장물을 서로 많이 가지겠다고 싸우는 꼴”인 것이다.

 

권력과 돈 앞에는 영원한 적도 없고 영원한 아군도 없다. 이들 4인방은 서로 구속되지 않기 위해 각자도생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죄수의 딜레마’가 적용되어 서로 폭로를 할 수밖에 없다.

 

회계사 정영학이 녹취를 해둔 것도 향후 자신만은 빠져 나가려는 꼼수라고 봐야 한다. 김만배는 정영학이 녹취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거짓으로 말했다고 둘러댄바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대장동 사건은 민간에게 모두 돌아갈 이익을 당시 이재명 시장이 제동을 걸어 성남시가 5500억을 확보한 성공적 모델로 오히려 칭찬 받을 일이다.

 

반면에 부산 엘시티는 시에서 온갖 편의를 제공해주고도 한 푼도 받지 못했고, 민간 업자들에게 1조 가량이 넘어 갔다. 그 과정에서 부정이 없었겠는가? 이 점도 대대적으로 재수사하야 한다. 2015년의 부동산 환경으로 봐 성남시는 최선을 다해 계약한 것이므로 배임죄가 성립될 수 없다.

 

문제는 토건업자들이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을 알고 법조계 인사들을 대거 고문으로 영입해 고액의 연봉을 주고, 일부에게는 뇌물을 준 점이다. 따라서 검찰 수사도 이 점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검찰은 이미 곽상도 아들에게 넘어간 50억이 뇌물이라고 판단하고 김만배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곽상도는 퇴직금이다, 성과급이다, 산업재해로 받은 위로금이다, 문화재 해결 공로비다, 라고 말을 바꾸었지만 무엇 하나 공감할 수 없는 주장이다. 오히려 최태원 sk회장 사면 건만 부각되고 있다.

 

화천대유에 초기 자본을 대준 사람은 최태원의 여동생 최기원이다. 이게 우연일까? 윤석열 부친 집을 사준 사람이 화천대유의 실소유주 김만배의 누나다. 이게 우연일까? 부산 저축은행 사건 변호사인 박영수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에 근무했고 아파트를 받았으며, 친척이 100억을 받았다. 이 모든 게 과연 우연일까?

 

국당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주장하지만 사실은 “돈 받은 자가 범인”인 것이다. 토건 비리는 돈의 행방을 쫓다보면 반드시 범인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지금까지 돈을 받은 사람은 모두 국당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다.

 

대장동 사건으로 대선을 뒤집어 보려던 국당의 음모는 오히려 되치기 당해 자승자박하게 될 것이다. 국당은 윤석열 리스크 때문에 점점 갈등이 심해질 것이고, 여론조사 문구 가지고 한바탕 난리를 펼 것이다.

 

만약 윤석열이 최종 후보가 된다면 민주당으로선 “쌩큐”다. 토론에 발리고 리스크로 발리니 어떤 재주로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겠는가? 국당이 겉으론 호기를 잡은 듯 설레발을 떨고 있지만 속으론 전전긍긍하고 있는 이유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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