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폭연루설 제기한 안철수·조폭출신·수구 유튜버들.. 검찰 고발

국제마피아 조직원 박철민, 장영하 변호사, 안철수, 가로세로 연구소 등 포함

백은종 | 입력 : 2021/10/22 [16:44]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조폭연루설'을 제기한 성남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출신 박철민씨를 비롯한 정치인, 유튜버 등이 무더기로 검찰에 고발됐다.

 

백종덕 법률사무소는 22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씨 등에 대한 고발장 19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발당한 장영하 변호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박철민의 사실확인서 등을 신뢰하는 이유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고발장에는 박씨 외에도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장영하 변호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정치인,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한 수구 유튜브 운영자 등도 포함됐다.

 

장영하 변호사가 지난 20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박철민의 사실확인서 등을 신뢰하는 이유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자신을 '대한민국의 건전한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이라고 밝힌 고발인들은 고발장에서 "피고발인들은 성남 조직폭력배라고 주장하는 박철민씨가 이 후보에게 현금을 줬다는 허위사실을 SNS와 유튜브 등을 공표함으로써 단정적으로 이 후보가 폭력조직과 관련성이 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에 의한 것"이라며 "피고발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계속적으로 글을 작성함으로써 앞으로도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백종덕 변호사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가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트러뜨리는 가짜뉴스와 마타도어로 얼룩지고 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공작정치를 막아달라는 고발인들의 뜻을 대신해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도 비슷한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신선일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장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서 장 변호사에 대한 공직선거법(허위사실공표) 위반 혐의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 국장은 이날 고발장 접수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장 변호사는 마약전과가 있는 조폭 박철민과 결탁해 이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이는 대선 선거인단의 선택을 호도하고 대통령 선거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며, 수사기관의 철저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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