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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건희 녹취록'에 "권력 남용 의지 표현한 것, 정말 위험"

“잘못이 있으면 처벌하고, 없으면 아무리 사감이 있어도 처벌할 수 없는 게 법치주의”

백은종 | 기사입력 2022/01/31 [02:46]

이재명, '김건희 녹취록'에 "권력 남용 의지 표현한 것, 정말 위험"

“잘못이 있으면 처벌하고, 없으면 아무리 사감이 있어도 처벌할 수 없는 게 법치주의”

백은종 | 입력 : 2022/01/31 [02:4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록에 대해 "권력을 남용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정말 위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   © 서울의소리

 

이 후보는 30일 저녁 방송된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가장 치명적인 것이 '내가 권력 잡으면 언론사 가만히 안 놔둔다'인데, 권력 남용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잘못이 있으면 처벌하고, 없으면 아무리 사감이 있어도 처벌할 수 없는 게 법치주의"라며 "나한테 잘못했고 섭섭하게 했으니 무사하지 못할 거라는 이야기들을 검증할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대선 판세와 관련 "아무래도 정권 심판론이 강한 상황이고, 인사 문제라든지 또는 기준에 있어 (민주당이) 이중잣대가 의심되는 상황도 있었다.

 

이런 게 쌓이고 쌓여 국민들께 많은 실망을 드렸고, 그게 변화의 욕구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재명이란 사람이 출마해 당선돼 만드는 정부는, 지금의 정부와는 뿌리는 같을지라도 완전히 다른 새로운 정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이 가혹하게 별건·먼지털기 수사 거기다 사실상 마녀사냥, 수사 (정보를) 유출해 공격당하게 한다든지 많이 했지 않나"라며 "분명 잘못된 거고 해선 안 되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잘못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 자체가 정당화되지 않는데 상대 문제가 더 크니까 우리 잘못에 대해 관용적 태도를 취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임인년 국민과의 약속'이라는 글에서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함께하겠다. 국민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면 진보·보수를 따지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포스팅에 경기도지사 시절 도청 인근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는 흑백 사진도 함께 올렸다.

 

                                                             [임인년 국민과의 약속]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설 명절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새해를 맞아 국민 여러분께 몇 가지 희망과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국민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정치의 궁극적인 역할은 국민 통합에 있습니다. 행정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은 특정 진영의 편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분열의 정치는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민주주의 발전의 장애물이 됩니다. 

 

지역과 세대, 성별 갈등을 유발해 정치적 이득을 꾀하는 낡은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조정하고 통합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입니다.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당장의 표만 좇는 유혹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일 것입니다. 일방적인 비난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민 통합의 정도를 걷겠습니다. 그것이 정치의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계곡정비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직접 현장에 들어가 갈등을 조정하고, 통합을 이뤄내겠습니다. 유능한 인재라면 진영을 가리지 않고 함께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이로운 정책이라면 진보·보수 따지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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