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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선 끝나자 칼 꺼내든 검찰

민주당의 ‘본부장 비리 특검’에 대한 대응인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03/30 [20:16]

(사설) 대선 끝나자 칼 꺼내든 검찰

민주당의 ‘본부장 비리 특검’에 대한 대응인가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03/30 [20:16]

 민주당의 ‘본부장 비리 특검’에 대한 대응인가

 

최근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산자부 관련 회사들을 압수수색했다. 산자부 장관이 한전과 관계가 있는 계열사 사장을 사퇴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것이다. 이는 3년 전에 수사하다가 멈춘 것인데, 대선이 끝나자마자 검찰을 칼을 빼든 것이다.

 

검찰이 문재인 정부의 산자부 관련 회사들을 압수수색한 것은 민주당이 발의한 ‘본부장 비리 특검’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즉 ‘본부장 비리’를 자꾸 거론하면 너희들도 재미없다는 협박인 셈이다.

 

 

검찰은 9개월 전에 수사하다가 멈춘 삼성 자회사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도 다시 칼을 빼들어 삼성전자와 삼성웰스토리(급식전문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검찰이 정재계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다.

 

삼성 압수 수색은 새 정부에 협조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몸소 느껴보라는 시그널이라고 봐야 한다. 이에 놀란 10대 재벌들이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설레발을 칠 것이다.

 

재벌들도 이제 문재인 정부가 얼마나 친기업적이었는지 알게 될 것이다. 문재인 정부 때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냈고, 주가도 3000을 돌파했으며, 세계가 한국을 선진국으로 인정했다. 재벌들도 검찰공화국을 겪어봐야 문재인 정부 시절이 호시절이었다는 것을 실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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