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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구글 코리아는 <서울의 소리>에 대한 부당한 조치,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계정삭제 조치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부당함이 있었다면 사과를 비롯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한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2/07/02 [17:30]

[성명] 구글 코리아는 <서울의 소리>에 대한 부당한 조치,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계정삭제 조치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부당함이 있었다면 사과를 비롯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22/07/02 [17:30]


'서울의 소리' 계정삭제 사태에 대한 공동성명입니다.

함께 하는 진보 유튜버들과 시민조직의 연대가 공고합니다.

굳게 뭉쳐서 힘차게 세상을 바꾸어 나갈 것입니다. -김민웅 목사-

 

[성명] 구글 코리아는 <서울의 소리>에 대한 부당한 조치,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

 

진보 대안언론으로 활동해 온 <서울의 소리> 유튜브 계정이 삭제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구글 코리아는 최근 일단 계정복구는 했으나 그간의 상황에 대한 우리의 반박과 질문에 대해 아직도 명확한 설명을 한 바 없다.

 

<서울의 소리> 유튜브 계정 삭제는 유튜브 생태계에 중대한 위협이 되었고 구글 코리아 자신의 신뢰 자산 훼손을 자초했다. 

 

우리는 이에 대해 구글 코리아가 <서울의 소리> 계정삭제 조치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부당함이 있었다면 사과를 비롯해 재발방지 대책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선 이 사건이 발생한 과정과 이에 대한 대응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보 대안언론으로 활동해 온 <서울의 소리> 유튜브 계정이 삭제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

 

<서울의 소리>는 지난 5월, 유튜브 측에 의해 수익창출이 제한당하고 계정이 삭제되기 2주 전에는 라이브방송까지 중단되었다. 6월 20일에는 결국 계정이 강제 삭제되었다. 이후 <서울의 소리>가 가짜뉴스를 고발하기 위해 만든 <가짜뉴스 고발 암행어사TV> 채널 계정마저도 삭제되었다. 만든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계정이었다. 

 

구글 코리아 측은 지난 5월에 <서울의 소리>에 취해진 수익창출 제한 이유가 ‘3년 전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망언을 일삼았던 류석춘에 대한 괴롭힘’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3년이 지난 문제를 근거로 제재를 가하는 것이 합당한가? 더군다나 그 영상은 이미 삭제된 영상이었다. 이런 기준이라면 유튜브에 올라오는 수많은 혐오 조장 영상,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모든 유튜브 채널들에도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것 아닌가?

 

구글 코리아 측은 <서울의 소리> 계정 삭제의 이유로 저작권 침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서울의 소리>는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집회 현장 음성을 윤석열 대통령의 사저인 서울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송출하는 시위를 중계했다.

 

저작권 침해라고 신고된 1분 23초 분량의 음성은 양산 사저 현장을 촬영한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사용된 음성이었고, <오마이뉴스>의 사용허락을 받아 사용한 것이었다. 하지만 안정권을 비롯한 극우 유튜버들은 이 영상에 조직적, 집단적으로 저작권 침해 신고를 가했고 유튜브 측은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 없이 이를 수용한 것이다. 

 

<서울의 소리>는 지난 10여 년간 진보 대안언론으로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적폐 세력과의 싸움에도 앞장서 온 실천하는 언론이다. 김건희 7시간 녹취록을 취재, 공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김건희 씨에게 1억 원 고소를 당했다.

 

‘권력을 잡으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던 김건희 씨의 말대로 <서울의 소리>에 대한 탄압이 현실화되고 있는 와중에 계정삭제 조치가 벌어진 것이다. 

 

이미 한국사회에서 유튜브는 기성 언론의 폭거에 맞선 대안 언론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 국민들의 대다수가 유튜브를 이용해 뉴스를 접하고 있다. 그리고 유튜브가 한국의 대안언론 생태계를 위해 기여해온 것은 구글 코리아 자신의 신뢰 자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조처는 그 신뢰자산을 스스로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이다.

 

<서울의 소리> 계정 삭제는 한국 사회 대안 언론 입에 재갈을 물리는 조치와 다름없다. 구글 코리아의 이러한 조치 때문에 유튜브 운영 수칙을 지키며 운영하는 많은 진보 유튜버들의 계정도 느닷없이 삭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종교개혁을 위해 활동하는 양희삼tv 채널도 24일 명확한 이유를 알려주지 않은 채 갑자기 수익창출을 정지당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지난 28일 서울의소리 측의 항의 후 유튜브 계정이 복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우리는 구글 코리아 측의 당연한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 그러나 계정 삭제 이유에 대해서는 명백히 밝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구글 코리아 측은 이런 제재가 미국 본사의 조치인지 한국지사의 독자적 결정인지도 밝혀야 한다.

 

만약 구글 코리아가 한국의 정치지형에 따라 자의적, 편향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면 대안 언론을 응원하는 수많은 국민들의 비판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구글 코리아의 합리적 판단을 기대한다. 

 

2022년 7월 1일

 

<서울의 소리>를 응원하는 유튜버, 시민사회단체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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