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인터뷰> 민주통합당 대표 출마자 한명숙에게 듣는다

인터뷰가 성사되면 즉시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1/04 [08:37]
<서울의소리인터뷰> 민주통합당 대표 출마자 한명숙에게 듣는다
인터뷰가 성사되면 즉시 자료를 올리겠습니다. 그 때까지는 여타 대담자료를 올립니다. 


 * 시민선거인단에 참여한 분들의 모임에서 다음 총선, 경선을 위해 후보에 대한 비방은 자제하고 장점위주의 홍보를 하기로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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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이 나는꼼수다, 나는꼽사리다 다시듣기
다시보기 특집 생방송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합동토론회 20011.12.29 목요일


한명숙, 정권심판 적임자 강조… “국민판단 기다릴 뿐”
“민심담는 큰 그릇 돼야”… 전대 이후 인재 영입 시작


당권 도전에 나선 민주통합당 한명숙 후보는 “정권교체라는 승리 외에는 아무런 욕심도 없기 때문에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고, 야권의 모든 세력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 후보는 지난 1일 천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히고 “젊음과 경륜이 조화를 이루는 국민정당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년 만에 동시에 치르는 올해 총·대선에 대해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이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민주통합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하고, 정책연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꼭 이룰 것”이라고 다짐했다.

다음은 한 후보와의 일문일답.

—이번 전당대회에 어떠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나.

“내년 총선과 대선은 과거 회귀세력, 기득권 수호세력에 맞서 국민이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온통 거꾸로 가고 있지 않나. 특권과 반칙의 세상이 됐고, 국민은 주권자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대로의 대한민국을 그대로 둘 수 없다. 민주통합당은 더 크게 하나 돼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만들었다.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 열망을 안고 출발한 민주통합당이 정권교체의 꿈을 이루기 위해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 혁신적 마인드, 민주정부 10년의 정통성과 비전을 계승하는 당 대표를 선출하는 것이다.”

—지난 예비경선에서 최고득표자라는 분석이 있는데 어떻게 보고 있는가.


“선거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 그저 최선을 다하고 당원들과 국민의 판단을 겸손하게 기다릴 뿐이다. 국민은 이 정권을 심판하고 싶어 한다. 또 정치를 바꾸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 일을 누가 잘할 수 있는가를 보고, 당원과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본다. 저는 정권교체라는 승리 외에는 아무런 욕심도 없고 사심도 없다.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비웠기 때문에 새로운 정치를 할 수 있고, 야권의 모든 세력을 하나로 묶어 한나라당을 이길 수 있는 1대 1 구도를 만들 수 있다.”

—대법원 판결이 남아 있는 상황에서 당 대표 출마가 부담스럽지 않았나.


“뇌물수수 관련 항소심은 13일 선고가 있다. 불법 정치자금 관련 항소심도 있을 예정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는다. 사법부가 이미 결백을 입증해 줬고, 국민도 정치검찰을 앞세운 이명박 정권의 야비한 ‘정치보복’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지 않나.”

—이번 통합에 대해 ‘도로 열린우리당’ ‘친노의 부활’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분명 친노다. 동시에 친DJ이기도 하다. 저만 해도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정치의 가치를 배웠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정치의 원칙을 배웠다. 친노와 반노를 가르는 것은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익을 얻으려는 사람이 있다면, 반드시 혁신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본다. 민주통합당은 ‘열린우리당’의 쓰디쓴 실패의 경험 위에서 세워졌다. 시민주권 시대를 맞아 기존 정치권은 물론 시민사회, 노동세력이 참여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때보다 더 혁신했다.”

—내년에는 20년 만에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치르는 해이기도 하다. 내년 총·대선을 전망해 본다면.

“민주통합당이 원내 1당을 차지하고, 정책연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꼭 이룰 것이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있다. 우선 민주통합당이 민심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이 돼야 한다.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이 아니라, 국민이 대안이라고 믿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특히 실의에 빠진 젊은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그래야 민주통합당의 미래가 있다. 당의 생각을 젊게 하고, 당에 젊은이가 많이 들어오게 할 것이다. 젊음과 경륜이 조화되고, 노·장·청이 함께 하는 국민정당으로 가겠다.”

—내년 총선과 관련해 호남 물갈이나 중진의 비호남 차출론 등에 대한 목소리는 어떻게 보나.


“인위적인 쇄신은 실패한다. 특정지역을 염두에 둔 쇄신은 더욱 모양새가 좋지 않다. 당 대표가 된다면, 시민을 당의 주인으로 받드는 근본적인 혁신을 할 것이다. 정책도 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생활정책, 서민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것이다. 이 같은 당의 혁신과 함께 를 담보할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인재를 수혈할 계획이다. 전당대회 이후 전국 단위의 인재영입에 바로 착수하겠다.”

—‘김정일 사망’이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은.

“한나라당과 보수세력은 천안함·연평도 사건 때처럼 북에 조그만 변화만 있어도 안보를 팔아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를 흔드는 그 어떠한 행동도 용납하지 않고 단호하게 맞설 것이다. 국민도 이미 평화가 삶이요, 경제란 사실을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유력 대권후보로 분류되는 안철수 교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안 교수는 착하게 성공한 인물이기에 국민에게 신뢰를 받고 있다.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서로 돕고 협력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 안 교수도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를 포함한 민주통합당 노선과 큰 차이가 없다. 얼마든지 함께할 수 있다.”

—여야 일대일 구도를 만들기 위해 안 교수와의 연합 의사는 있나.

“안 교수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은 것 같다. 관계설정을 어떻게 할지 정하는 것도 순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만, 정치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하루빨리 마음을 정하고 준비하는 게 필요하다. 국정운영은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책상에서 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속에서, 정치현장에서 부딪히면서 경험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박근혜 비대위 체제’나 한나라당의 쇄신안은 어떻게 평가하나. ‘박근혜 대항마’라는 표현을 썼는데, 여기에 담긴 의미는 무엇인가.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민심과 이반된 한나라당의 위기상황을 변화와 쇄신을 통해 극복하려 하고 있다. 잘 됐으면 좋겠다. 이번 기회에 양당이 대한민국의 후진적인 정치를 한 단계 끌어올렸으면 한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박 위원장의 행보는 대통령이 되기 위한 사심에서 출발하고 있다. 더욱이 소유하고 있는 가치나 지지기반이 모두 구세력과 맞닿아 있다. 변화와 쇄신에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저는 독재에 항거해 왔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마음도 없다. 그런 차원에서 ‘대항마’를 자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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