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을 여론조사 김경수 48.7% 김태호 42.6%로 역전

성실,청렴 대 거짓,비리 대결의 승리자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3/28 [22:05]
광주에 망월동이 있다면 경남에는 봉하마을이 있다. 당연히 노무현 정서가 강했고, 선거 이야기에서도 곧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등장했다.
 
하지만 김해는 전통적인 새누리당 강세지역이었다. 노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정면충돌하고 여론도 한쪽 쏠림이 일어나지 않는 곳, 김해을이었다.
 
지난 25일 여론조사에서 지금까지 밀리고 있던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를 따돌리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으로서 성실함과 청렴성이 유권자들에게 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재보선 선거때 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양보하지 않고 출마했다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민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이곳에서 승리를 거두었을 것이고, 이번 선거도 여유있게 압승했을 것이다.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는 비리가 줄줄이 터저나와 총리후보 청문회에서 낙마까지한 인물이었으나 김해을에서 겨우 당선되어 정치 뒤편으로 사라지는 신세를 면하기도 하였다. 


김해을 김경수 48.7 김태호 42.6 역전 
 
부산일보가 KNN과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아이앤리서치컨설팅에 의뢰해 '내일이 투표일일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김해을에서는 민주통합당 김경수 후보가 48.7%의 지지도로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42.6%)에게 6.1%포인트 앞섰다.

김해갑에선 새누리당 김정권 후보가 37.8%, 민주통합당 민홍철 후보가 35.6%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 초박빙 판세를 보였다. 무소속 김문희 후보 지지도는 10.2%였다. 양산 선거구에선 새누리당 윤영석 후보가 과반(50.9%)의 지지율로 민주통합당 송인배 후보(38.4%)를 12.5%포인트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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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사는 25일 경남 김해을의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각 300명을 대상으로 KT 등재 전화번호부와 RDD(임의전화번호걸기·Random Digit Dialing)생성 전화번호부를 기반으로 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5.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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