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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난해 1억 2,016만 불 보다 9% 늘어 역대 최고, 38억 들여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 펼치기로
천안시가 올 농특산물 수출 목표를 역대 최고 수준인 1억 3,100만 불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수출 실적 1억 2,016만 불 보다 9% 늘어난 규모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과 주력 품목의 선전을 통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품목별로는 농산물 1,977만 불, 가공식품 8,800만 불, 임산물 1,160만 불, 수산물 3만 불, 축산물 1,160만 불 등이다. 올해는 주력품목인 배․버섯류와 신규품목인 쌀․잡곡 등의 시장 개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가공식품의 다양한 수출품목 개발 등을 통해 2008년 이후 이어온 1억 달러 초과 달성을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생산자 및 수출업체 간 협력체계 구축과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으로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며, 농특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을 비롯한 12개 사업에 총 38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수출지원 사업으로 수출 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4억 6천만 원의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발비도 업체당 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수출농가, 작목반, 생산자단체 등에 3억 원을 들여 수출농산물 포장재를 지원하고, 배 수출 참여 재배농가에 수출용 배봉지 2억 원을 지원한다. 수출단체 및 수출업체에 수출 농수산물 카탈로그를 제작 지원하고, 천안 배 생산시설 현대화에 16억 원, 고품질 화훼생산 지원에 1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과수 농가에 대한 고품질 영농자재 지원을 위해 6억 원을 투입하고 수출품목 생산 농업인에 대한 교육과 생산자와 수출업체의 정보교류 등을 돕기로 했다. 이에 시관계자는 “2008년 농산물 수출 전문 기업인 (주)NH 무역과 농특산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식품수입유통업체인 제이온 푸드(Jayone Foods)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산물의 대미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08년 농특산물 수출 1억 298억 불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억 2,016만 불의 수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원본 기사 보기:천안인터넷신문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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