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륙진출 위한 해저터널, '김기춘에 의해 뚫리나?'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이미 한일해저터널 사업 시작

이호두 기자 | 입력 : 2013/09/06 [21:34]
6일 SNS 상에서 이명박 정부가 중단을 선언한 한일해저터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오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8월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김기춘 씨가 임명되면서 다시금 '한일해저터널 건설' 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김기춘 씨가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발탁되자 해저터널 관련주가 상승 하기도 하였다.
 
이명박 정권때 큰 논란이 되면서 2010년 중단이 선언되었으나, 한일 해저터널 건설 찬성론자인 김기춘 씨가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다시금 100조에서 최대 200조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들것으로 추산되는 해저터널 건설이 탄력을 받아 추진될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2009년부터 한국 대표를 맡았던 한일터널포럼은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지지하는 한국과 일본의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로, 2009년 결성 이후 양국의 경제협력과 평화를 위해 부산과 일본의 대마도, 후쿠오카를 잇는 300㎞ 규모의 해저터널을 건설하자는 주장을 펴고 있다. XML
▲ 축사하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 한일해저터널 연구회
 
2012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일터널추진 행사에서 그는 “한일터널 건설에 관심과 신념을 지니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은 부정적 국민정서의 극복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을 경주하고, 정치지도자의 결단 촉구에 힘을 모아야 할 것" 이라고 연설했던 바 있다.
 
대륙진출 노리는 일본...이미 구마모토현에서 한일해저터널 사업 시작
 
▲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촉구하며 과거사를 사죄하는 일본 시의원     ©한일터널연구회

2012년에 열린 한일터널추진 행사에는 이와시다 일본 구마모토현 시의원등이 공개적으로 일본 정치인으로는 하기 힘든 과거사까지 사과하며 한일해저터널에 한국의 동참을 요구하였다.
 
현재 한국에 한일해저터널 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구마모토현에서는 한국 국민의 정서와 관계없이 이미 해저터널 시범 굴착이 시작되었다.
▲ 통일교 재단인 국제하이웨이재단의 한일터널시찰 투어 기념사진 캡춰   © 평화통일연합회 홈페이지

통일교 산하 평화통일 연합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군마현은 이미 한일터널시범 굴착에 돌입하여 2012년에는 한국의 시찰단을 초대하여 기념사진까지 촬영하였다.
(참조: http://www.tongil-net.org/2012/09/post_226.html)
 
당시 시찰단으로 참석한 블로거가 촬영한 군마현의 한일(일한)터널 에상 루트안 지도는 아래와 같다.
▲ 군마현의 한일터널 예상 루트안     © 인터넷

그 외 한일문화교류협회의 한일터널 건설표는 아래와 같다.
▲ 일본 야후에 공개된 한일 터널 건설 계획 지도     © 한일문화교류협회

지도에 따르면 구마모토에서 대마도를 지나 부산까지 한일(일한)터널로 관통하고 부산에서 북경까지는 고속철도로 관통한다는 루트가 설정되어 있다. 여러분들의 협력을 부탁한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시작은 통일교 문선명, 추진은 김기춘, 건설비용은 한국 혈세?
한국이 일본 대륙진출 발판되나
 
일본의 위키피디아 정보에 따르면 한일 해저터널은 1981년 서울에서 개최된 제10회 과학의 통일에 관한 국제회의(ICUS)에서 회의 주창자인 문선명 목사에 의해 주창되었다.  
▲ 통일교 문선명 한일해저터널이 거론된 여성조선 2009년 10월호  갈무리 
 
100조에서 최대 200조가 넘는 비용이 드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한일해저터널에 대해 국민 여론은 '어차피 한국은 가만히 있어도 종착지 인데 왜 굳이 우리국민 혈세로 일본과 해저터널을 뚫는가' '우리나라가 일본의 대륙진출을 위한 통로가 되어야 하나' 하는 회의적 의견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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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속아내기 13/10/21 [04:36]
친일 민족 반역자를 처단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수정 삭제
따신가슴 14/02/21 [10:41]
제발 이명박이 좀 처단하자. 쫌!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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