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국정원 중간수사결과 발표 전날 치밀한 '조작 작전회의'

수첩에 국정원 댓글 발표 기자회견에서 나올 ‘예상질문답변’과 ‘발표 적임자’까지 적혀있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09/07 [22:49]
민주당은 7일 국정원의 대통령선거 여론조작 사건 수사를 축소ㆍ은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중간수사발표 전날 주재하는 치밀한 작전회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문제의 인물 김용판
 
민주당 김진욱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정원의 대통령선거 개입사건 수사를 축소ㆍ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재판에서 ‘서울경찰청이 중간수사결과 발표 전날(12월 16일)에 이미 대선 관련 댓글이 없다는 것을 전제로 예상 질문 등을 논의한 수첩’이 공개됐다”고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 수첩에는 지난해 12월 15일자 회의 메모에 ‘12월 17일에 기자 브리핑을 한다’고 적혀 있다”며 “더구나 기자 브리핑에서 나올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과 ‘발표 적임자’까지 적혀 있었다고 하니, 김용판씨가 주재하는 치밀한 작전회의가 있었음이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에서도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 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심리전단의 일부 사이버 활동이 원 전 원장 지시로 이뤄졌고, 서면 보고했다고도 시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국정조사에서는 증인들의 불성실한 태도와 검찰의 수사내용을 부정하는 새누리당의 철통 비호(庇護) 때문에 진실의 문이 열리진 못했지만, 법원의 재판을 통해 진실의 문이 조금씩 열리고 있음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재판에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세상에 거짓을 가릴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고,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릴 권력을 가졌다고 해도 거짓이 비호(庇護)될 수는 없다”며 “국정원 개혁은 시대의 과제이다. 더 이상 늦춰져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무너진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정원이 진정한 국가정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을 위해 국회가 주도해서 전면적으로 국정원을 개혁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대통령선거 개입이라는 천인공노할 헌정 파괴행위를 자행한 국정원 개혁에 적극 동참 할 것을 촉구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다음 아고라 아이디 휴나 (hun***) 는 "뭐!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겠지요. 국정원,경찰,새누리 삼각편대로 부정 불법선거 저지르고,또한 꼬리가 밟히고...대학교 교수,학생,종교인,법조인, 시민단체등 수많은 국민이 불법선거를 규탄하자, 진보당에 대한 색깔 공세! 이석기 건은 곧 진실이 밝혀지리라 생각 되고....우리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불법 선거를 바로 잡읍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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