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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구단체 집회방해 힘없어 못막는다' 하소연

남대문 경찰서, 고엽제 전우회 고음,집회방해, 112신고해도 속수무책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3/10/20 [01:38]

경찰, '수구단체 집회방해 힘없어 못막는다' 하소연

남대문 경찰서, 고엽제 전우회 고음,집회방해, 112신고해도 속수무책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10/20 [01:38]
19일 저녁 수구단체(고엽제전우회 등)가 국정원,사이버 사령부 대선 정치공작 규탄 민주당 당 보고대회와 시국회의 16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서울광장 옆 인권위 앞 인도부터 청계광장쪽 인도 수십여미터에 의자를 설치해 가로막고 인도 통행로도 확보하지 않은채 맞불집회를 열었다.
 
수구단체는 달랑 수백명 모이는 박근혜,국정원 옹호 맞불집회에 최 고성능 스피커를 설치하여 지나가는 시민들의 귀막이 터질듯한 고성을 지르고 있었다. 
서울광장 촛불집회 무대쪽을 향해 설치된 수구단체 고성능 스피커
 
더구나 수구단체 맞불집회에 설치한 고성능 스피커 방향이 자신들의 집회방향이 아닌 서울광장 촛불집회 방향으로 향하게 설치하여 분명히 고의적으로 집회방해를 하였다.
 
수구단체 집회앞을 경비하는 경찰들은 귀마게를 하고 있었고,  안티 이명박 회원의 항의에 경찰도 속수무책인듯 요리저리 피하기만 하였으며, 한 경찰은 "수구단체 관계자에게 시정을 요구해도 경찰이 힘이 없어 말을 듣지 않는다' 하소연을 하기도 하였다.
 
경찰이 야간 집회에 허용하는 소음이 70㏈인데 이 집회의 소음은 헨드폰 소음 측정결과 100㏈이 넘고 있었다.
 
안티 이명박 회원들은 112에 신고하여 서울광장 촛불집회를 방해하는 고성능 스피커 방향을 돌려주고, 소음을 줄여 달라고 하니, 바로 처리 하겠다는 답변을 하였으나 여전히 시정되지 않아 현장 경찰에게도 여러번 시정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집회방해 고음은 여전 하였고, 이에 분노한 안티 이명박 회원 아이디 란초 씨는 수구단체 집회 무대 앞으로 들어가 강력히 항의를 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란초 씨는 "지난 8월 맞불집회를 사주 조종해온것이 청와대로 드러나기도 했는데 수구단체들이 청와대 빽을 믿고 경찰을 우숩게 아는것이 아니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참조기사-관변단체 촛불 반대집회 사주·조종해 온 곳이 '청와대'
무대 앞에서 집회방해를 하지 말것을 요구하는 란초씨 

이어 란초 씨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를 여는 것은 국민의 권리라 존중 하겠으나 매주 시국회의 국정원 규탄 촛불집회 때마다 쫒아와 맞불집회를 여는 고엽제 전우회 할아버지들이 군복을 입고 나오는 데, 대한민국 군인정신은 정정당당임을 잊었느냐"며, "비열하고 부끄러운 짓을 당장 멈추어 젊은이들에게 '수꼴'이라고 비아냥이나 듣는 노인이 되지 말기를 충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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