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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정원 선거 트윗글 110만건 추가 발견'

국정원 대선개입 전방위 확산, 21일 수사결과 발표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3/11/20 [23:25]

검찰 '국정원 선거 트윗글 110만건 추가 발견'

국정원 대선개입 전방위 확산, 21일 수사결과 발표 

서울의소리 | 입력 : 2013/11/20 [23:25]
검찰 국정원 특별수사팀이 국정원 직원들이 지난해 선거 관련 트윗글 110만건 이상 작성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공소장 변경을 추가로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국정원 부정선거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SBS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정원 특별수사팀이 확인한 국정원 직원들의 트위터 글은 지난 대선 관련 50만건 이상, 총선 등 기타 선거와 관련된 글이 60여만 건으로 총 110만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SBS 켑쳐

 
특별수사팀은 18대 대선 관련 트위터 글 50만건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소시효가 지난해 총선 등 기타 선거와 관련한 글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법을 적용키로 결정했다.
 
SBS는 "110만건 이상의 선거 관련 글이 추가로 드러남에 따라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추가 기소된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에 대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SBS 켑쳐

 
현재 미국 트위터 본사에 요청한 수사공조 답신이 채 도착하기도 전에 110만 건의 선거개입 트위터글이 추가로 드러남에 따라 앞으로 특별수사팀이 트위터 본사로부터 답신을 받고 추가 수사에 들어가면 국정원의 선거개입은 더욱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정국을 밑둥채 뒤흔들 전망이다.
 
한편 검찰은 21일 오전 이번 공소장 변경신청과 관련한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특별수사팀은 지난달 18일 5만5천689건의 트윗글을 적발해 원 전 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으나, 팀장이었던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정상적 보고절차 누락을 이유로 수사팀에서 배제되는 등 진통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달 30일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을 받아들여 윤 팀장의 손을 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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