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조상인 삼황오제는 모두 동이족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보위를 넘긴 이유는 목숨을 보존키 위해서다

성훈 컬럼리스트 | 입력 : 2010/02/26 [11:59]
우리는 중국의 조상이라는 삼황오제(三皇五帝)의 삼황(三皇)으로 태호복희(太皞伏犧), 염제신농(炎帝神農), 황제헌원(黃帝軒轅)을 꼽고, 오제(五帝)란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제요도당(요임금) 그리고 제순유우(순임금)으로 말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를 놀라게 하는 것은 이러한 중국의 삼황오제가 모두 우리와 혈통이 같은 동이족이라는 사실이다.  


1) 태호복희(太皞伏犧) 

사마천의 <사기>에 동이족으로 기록되어 있는 태호복희는 배달국 5대 태웅의한웅(太虞儀桓雄)의 12번째 막내아들로 중국의 삼황오제에 첫 손가락에 꼽히는 인물이다. 또한 복희는 신용(神龍)의 변화를 보고 팔괘도를 그리고, 갑자(甲子)를 처음으로 하는 등 주역의 사상적 원조가 된다. 
 
▲   태호복희가 창안한 팔괘는 태극기의 원형인 치우기(둑신기)에 사용되었다. 사진은 축구국가대표팀 서포터스 붉은악마의 응원광경  

<태백일사>의 기록에 따르면, “복희는 신시에서 태어나 우사의 자리를 세습하고 뒤에 청구(靑邱)와 낙랑(樂浪)을 거쳐 마침내 진(陳)에 옮겼다. (중략) 후예는 갈리어 풍산(風山)에 살았으니 역시 풍(風)을 성씨로 했다. 지금 산서성의 제수(濟水)에 희족(犧族)의 옛 거처가 있다. 임(任) 숙(宿) 구(句) 수유(須臾)의 나라는 모두 여기에 모여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제수 = 패수 = 추수로 황하와 황하북쪽 하남성 심수 사이에 있는 강이고, 태호복희의 후예들이 산다는 풍산(風山)은 산서성 임분시 서쪽 황하변 길현에 있는 산이고, 낙랑은 황하북부 하남성 서쪽으로 산서성과의 경계이다. 즉 태호복희의 활동무대는 황하북부 하남성과 산서성 일대로 볼 수 있다.
 

2) 염제신농(炎帝神農)

신농은 소전(少典)의 아들이고, 소전은 소호와 함께 모두 고시(高矢)씨의 방계이다. 즉 동이족인 것이다. 소전은 배달국 8대 안부련한웅의 말기에 명을 받고 강수(姜水)에서 병사들을 감독했다. 이 때 따라간 아들 신농(神農)이 주변의 온갖 약초를 맛보고 동양의학의 시조가 되고, 태호의 여동생 여와(女媧)의 뒤를 이어 제후가 된다. 

<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신농은 강수(姜水)에 살았기 때문에 성을 강(姜)씨로 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태백일사>에서는 치우가 강수에 살았기 때문에 자손들이 강씨라는 기록이 있다. 어느 기록이 옳은지는 알 수 없으나 여하튼 모두 동이족인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그러한 강수가 어디인지 <중국지명대사전>으로 찾아보면 아래와 같다.
姜水 : 即岐水,在今陕西岐山县西,源出岐山,南流合横水入于雍,《水经注》岐水东流迳姜氏城南为姜水,炎帝神农氏长于姜水,因以姜为姓。)”
강수는 기수로 섬서성 기산현 서쪽에 있으며, 기산에서 발원한다. 남쪽으로 흘러 횡수와 합쳐져 옹으로 들어간다. 섬서성 서안 서쪽에 있는 작은 강이다. 
 
▲  강수와 태백산은 섬서성 서안 서쪽에 있다.  우리 조상들의 주 활동무대는 산서성, 하남성, 섬서성 일대로 전 중국 대륙을 지배했었다.  나중에 모든 것이 역사왜곡이 되어 백두산과 천지까지 옮겨지게 된다.

 
3) 황제헌원(黃帝軒轅) 

중국인들의 실질적인 조상으로 섬기고 있는 황제헌원도 사실 알고보면 동이족이었다. <태백일사>에 “배달국 13대 사와라한웅 초기에 소전의 별고(別孤)에 공손(公孫)이라고 있었는데 짐승을 잘 기르지 못해 헌구로 유배시켰다. 헌원의 무리는 모두 그의 후손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황제헌원(黃帝軒轅 B.C2692~2592)은 배달국 14대 지오지한웅(치우천왕)과 73회 전쟁을 벌여 모두 패하고 마지막 탁록전투에서 사로잡혀 항복하고는 신하가 된다. <사기>는 오히려 치우가 죽은 것으로 반대로 기록되어 있는데, <규원사화>에는 치우의 부장인 치우비(蚩尤飛)가 공을 세우려다가 잡혀 죽은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어느 기록이 옳은지는 한고조 유방의 행동을 보면 알 수 있다. 

유방은 축관에게 명하여 치우의 사당을 장안에 세우게 하고 전쟁에 임할 때마다 군신(軍神)인 치우에게 제를 올렸다고 한다. 유방은 한족(중국인)의 시조이다. 만일 탁록에서 헌원이 이겼다면 유방이 이민족인 치우에게 전쟁에 나갈 때마다 제를 지낼 이유가 있었겠는가!
 
▲  치우천왕과 황제헌원이 겨룬 탁록대전은 산서성 남부 또는 황하북부 하남성에서 일어났다. 후대에 탁록을 북경근처로 지명이동시켜 역사왜곡을 자행했다.


 
4) 황제헌원의 후손으로 이어지는 4제 

오제에 속하는 인물은 헌원의 아들인 소호금천, 손자인 전욱고양, 증손자인 제곡고신, 고손자인 제요도당(요임금) 그리고 제순유우(순임금)을 꼽는다. 그런데 오제 중 요임금까지 4명은 헌원의 혈통이나, 마지막인 제순유우(순임금)는 헌원의 후손이 아니다. 헌원의 피도 동이족에서 나왔으니 4제도 결국 동이족으로 봐야 한다. 
 

5) 순임금은 단군왕검의 신하 

순임금은 장님 고수의 아들로 동이족이다. 참고로 <맹자>는 이루장구 하(離婁章句 下)에서 “순임금은 제풍에서 태어나고 부하로 이사하시고 명조에서 죽으셨는데, 제풍.부하.명조가 동이족의 땅이니 그는 동이사람이다.”고 하였다. 

왕통이 헌원의 혈통으로 이어지다가 왜 요임금 다음에 느닷없이 헌원과 아무 관련이 없는 동이족 순임금이 즉위하게 되는지 참으로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의문의 해답은 아래와 같이 <단군세기>에 자세히 적혀있다.
 
▲   산서성 남부 운성시에 잇는 순임금의 늘에 가면 요임금이 순임금에게 제위를 전하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순임금의 인물됨을 보고 딸까지 주며 선위했으나 실은 목숨을 보존하기 위한 자구책이었다.


“B.C 2267년 왕검께서는 태자 부루를 파견하여 도산(塗山)에서 우사공(虞司空=순)과 만나게 하였다. 오행치수의 방법을 전하고 나라의 경계를 정하니 유주(幽州)와 영주(營州)가 속했으며, 회대(淮岱)지방의 제후를 평정하여 분조(分朝)를 두고 다스렸는데 우순(虞舜: 순임금)에게 그 일을 감독케 하였다.

요임금의 덕이 날로 쇠퇴하자 천왕(단군)은 신하인 우순(순임금)에게 명하여 요임금의 나라를 치게 하니 요임금이 마침내 힘이 딸려 순임금에게 의지해 생명을 보전하고 나라를 양보하였다. (이것이 왕통이 헌원의 핏줄에서 동이족인 순임금에게로 넘어간 이유다)

단군왕검 때 홍수가 나 그 피해가 만백성에게 이르자 순임금이 사공인 우(禹)를 파견하여 오행치수의 법을 배우게 하여 홍수를 다스렸다. <서경>에서 말하는 “동순하여 망제를 지내고 마침내 동후를 찾아뵙다”라는 기록이 이를 말함이다.“ 고 기록되어 있어, 우는 하나라를 세운 인물로 동이족인 순임금의 신하였다는 사실까지 밝히고 있다.  
 
▲    단군왕검의 신하로 요임금의 뒤를 이어 중국을 다스린 순임금의 능.


단군왕검께서 나라의 경계를 정한 유주와 영주와 회대의 땅은 어디일까?
유주는 <한서지리지>에서 위치를 추출할 수 있다. 유주는 요동군, 요서군, 북평군, 상곡군,  어양군, 낙랑군, 현토군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이다. 영주는 유주 바로 옆에 붙어있어 예전부터 유주에서 분할되었다가 합병되었다가를 반복한다.
 
유주 지역이 산서성 남부와 황하북부 하남성 서부일대이므로 영주는 황하북부 하남성 동부 일대로 요택이 있는 지역으로 보면 된다. 회대(淮岱)는 말 그대로 회수(淮水)와 대산(代山) 사이이므로 황하와 회수 사이의 하남성이다.
 
이토록 단군조선의 강역은 넓었다. 위대한 연방대제국 단군조선을 한반도와 만주 일대로 가두려는 식민사학계의 행위는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  어서 빨리 단군 신화가 거짓말이라는 것이 밝혀져야 위대한 조선이 다시 부활할 것이다.


▲    단군왕검께서 나라의 경계를 정한 유주는 산서성 남부와 황하 북부 하남성 일대이다.


 
우리 민족의 삼황은 누구인가? 

우리 민족은 인류의 조상인 나반을 대선(大先)의 天, 한인을 대중(大中)의 天, 한웅을 대웅(大雄)의 天, 치우를 지위(智偉)의 天이라 한다. 한인(桓因).한웅(桓雄).치우(蚩尤)를 3황이라 한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 사람들은 우리 민족의 삼황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중국은 자기네 조상으로 삼황을 동이족에서 빌려와서도 모시고 있는데, 우리는 그런 조상이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우리는 아버지도 없는 의부자식인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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