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도 '거리로 나와라!'

민중은 '각오하여라!' 부르짖음에 '각오하는 것 아니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5/04 [18:49]
도올  김용옥 교수의 "국민이여! 거리로 뛰쳐 나와라!'는 한겨레 기고문이 많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도올도 거리로 나오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

그 들의 생각은 "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 모양 이꼴이 된 것은 지성인이라 자처하는 사람들이 정의로운 말은 아주 잘 하지만 정의로운 행동은 주저하는데 큰 원인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인, 대학교수, 언론인 등 저명인사라 자처하는 많은 진보인사들 조차도 "희생을 각오하고 옳고 그름을 따져 행동하기 보다 희생을 피하며 체면 치례성 듣기좋은 말만 골라 하려는 풍토가 오늘날 어린학생 300여명을 참혹하게 수장 시키는 비극을 맞게 한 원인 일수도 있다"는 진단이다.

한 국민은 "지성인들이 이렇할 지인데 젊은 학생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워서 희생을 각오하고 불의에 저항하겠는냐"고 주장한다.  

단재 신채호 선생께서도 "민중은 신인(神人)이나 성인(聖人)이나 어떤 영웅호걸이 있어 '민중을 각오'하도록 지도하는 데서 각오하는 것이 아니요, '민중아!, 각오하자!' '민중이여!, 각오하여라!' 그런 열렬한 부르짖음의 소리에서 각오하는 것도 아니오. 곧 먼저 깨달은 민중이 민중의 전체를 위하여 혁명적 선구가 됨이 민중각오의 첫째 길이니라"고 하셨다.

미국에 사는 동포 아줌마들도 뿔이나서 뉴욕 타임즈에 '박근혜 정권 국민학살' 광고를 하겠다고 발벗고 나서서 모금을 하고 있으며 반응이 너무 좋자 '서로 껴안고 울었다'는 소식이다.

"이러한 난국에 도올같은 분이 거리로 나와서 직접 행동하며 국민을 깨우친다면 얼마나 큰 힘이 되겠는냐"고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 '틀리다' 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져서 암흑이 될 것이다.

그들은 "그러니 도올이시여! 거리로 뛰쳐 나와 시민들과 함께 광장에 서십시다"고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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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꽃 14/05/05 [23:19]
틀린 말은 아닌데, 적절한 소리는 아니지 않을까. 도올 같은 사람은 길거리에서 보낼 시간에 그런 글 한자라도 더 쓰는 게 득이라는 생각이고요. 나이도 있고요. 수정 삭제
각자의 역할 14/05/07 [16:35]
모든 사회지도층, 학자들이 릴레이로 공감을 발표하는 것이 우선 맞을 듯.
도올 선생에게 무작정 나오라 하는 것보다.
도올 선생이 물고를 텄으니, 다른 지성인들도 의지를 보이는 것이 순서일 듯.
실마리를 던지는 것 자체도 중요한 일. 나머지 사람들도 자신의 역할을 해야.
때가 되면, 도올선생도 나설 것.
도올선생은 정치인이 아니기에 표출하는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
그것이 일치된다면, 최고의 정치인이 되겠지만. 수정 삭제
자유정의 14/05/11 [09:00]
들어서 옳은 이야기를 해주는 분들이 있다는게 행운이다. 실천은 민주시민의 몫이고 생각하면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비겁한 내 변명이다. 세상은 생각으로 변해가며 그 바른 생각을 들을수 있다는것만도 행운이다. 적군에게 우리의 선생과 지도자를 내어줄 어리석은 바보는 없다. 생각을 모으고 여론을 만들고 그 생각이 실현되도록 압력으로 만들어야 한다. 부패한 권력만큼 나쁜 것들이 뿌락치 마타도어다.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에 뭐 묻었다고 주의를 분산시키는 뿌락치들.. 집중하고 생각들 단단히 해야한다. 정의로운 자유를 원한다면 내가 할수 있는것을 찾아야한다. 비겁한 방관자에겐 비겁한 회피의 암울한 인생만이 기다린다.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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