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몽구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렌지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세월호, 서울 지하철 무엇이 문제인지 아십니까? 다 안전 문제입니다. 안전수칙 안지키고 관련 공무원은 뒷돈 받아서 대충 허가내주고 기업들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 부실자재 납품/건설하고 사고난 이야기들 이게 진심 남의 이야기 처럼 들리세요? 왜 본인도 사고 당사자중 혹은 그들의 가족들중 한명이 될거란 생각 안드세요? 그리고 이게 끝난 이야기 같나요? 2007년에 사용기간 마감인 원자력 발전소 고리 1호 월성 1호기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도 돈 몇푼 아껴보겠다면서 국민들의 목숨을 담보로 기간 지난 원자력 발전소는 돌아가고 있고 아마 다른 수 많은 것이 안전 수칙을 무시한체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 중심엔 무엇이 있을까요? 작은 것에서는 한 집안의 가장이 자기 자신 돈 조금 모아보겠다고 작은 비리들을 눈감아보고 신고도 못하고 있고 크게는 기업들이 정치권 뒷돈 대느라 부족한 돈을 국민들의 목숨을 위협하여 얻은 돈으로 땜방하고 있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돈보다는 도덕을- 자신의 양심을 돌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한번 용기내서 힘든 사람 구해줬더니 보따리 내놓는다고 한다고 난 더이상 사람 구하지 않겠어. 라고 결심하십니까? 나중에 본인이 위험에 쳐했을 때, 그 어느 누군가도 손해를 감수하지 않고 외면한다고 생각하면 기분 좋습니까? 분명 지금 돌이켜 보니 살려줄 가치가 없었던 사람이라고 해도 나중에 그 사람이 당신을 알아보던 알아보지 못하던 구해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용기 내주세요 주변에 비리들 신고 어렵다는 거 압니다. 하다못해 성추행을 당해도 쉿 거리는 사회 분위기 야근을 해도 비용도 청구 못하는 사회 분위기 본인 권리는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 하나씩. 작은거라도 찾아갑시다. 그런 한 두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큰 물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솔직히 야근 비용도 안주면서 야근하기 싫잖아요. 안전 걱정하며 아슬아슬하게 지하철 오르기 싫잖아요. 이런 것을 찾는 것이 인간의 권리라고 생각됩니다. 범죄자들 인권만 찾아주지 말고 제발 우리들의 인권을 찾기 위해 노력해주세요.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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