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니 윤, 과거 캐디에게 골프채 휘둘러...배상도 않고 미국행

자기소개서 보니 본인의 업무가 무엇인지조차 몰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08/10 [18:47]

이재명 시장은 9일 박근혜가 ‘관광공사 감사로 임명한 자니윤이 과거 캐디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2주의 상해를 입히고 130만원의 배상판결을 받자 배상도 않고 자신의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가 버렸다'고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광공사 낙하산 감사...사퇴함이 마땅’ 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지난 89년 ‘윤 씨가 여성 골프캐디에게 골프채를 휘둘러 뒤통수에 2주 진단 상해를 입혔다‘는 내용의 지난 기사를 링크했다.


이 시장이 링크한 92년 10월 9일 연합뉴스의 기사에 따르면 “89년 10월 3일 성남시에 위치한 남서울 골프장에서, 당시 KBS제2TV ‘자니윤쇼’를 진행하던 윤 씨가 골프를 치러 왔다가 파업 중이던 캐디들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윤 씨가) 휘두른 골프채에 (캐디가) 뒷머리를 맞아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자 (캐디가) 尹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이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윤 씨는 폭행을 당한 여성 골프캐디에게 치료 보조비로 13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 시장은 "당시 억울한 상황에 처한 골프캐디의 무료변론을 했다"고 밝힌 뒤, "골프캐디가 당시 윤 씨를 살인미수로 고소했지만 치료비도 안주고 버티며 단순폭행으로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면서, "윤 씨가 130만원 배상판결을 받고도 어떠한 배상도 없이 자신의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가 버렸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후 몇 년이 지나 윤 씨가 다시 방송출연 한다며 귀국한다고 하길래, 결국 출연료 압류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압박하여, 결국 이자까지 1원도 빼지 않고 보상금을 모두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윤 씨가 이번에 관광공사 감사로 선임되고 국적까지 취득했다”면서 “우리나라 사람 중에는 감사를 할 사람이 없어 국적회복까지 시켜가며 이런 사람을 감사로 임명해 혈세로 연간 급여 9천만 원씩 주느냐”며 박근혜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윤 씨에 대한 관광공사 감사임명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면서 “해외폭력관광이 주업무라면 모를까..낙하산도 좀 그럴듯한 사람도 해야지”라며 힐난했다. 더불어 “정성근 문화부장관의 자진사퇴가 윤 씨의 감사임명과 관계가 있다는 보도도 있다”고 덧붙였다.

 

자기소개서 보니 본인의 업무가 무엇인지조차 몰라

 

한편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윤 감사가 한국관광공사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본인의 업무가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있는 등 임명과정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윤 감사의 자기소개서는 공기업의 부정부패를 감시해 ‘관피아’ 문제를 해결하고, 윤리 경영을 유도해야 하는 감사 역할과 거리가 먼 내용이 담겨있다. 그는 자기소개서에 “저의 모든 해외네트워크를 동원하고 한국관광공사 사장님을 보좌해 해외투자를 유치하고자 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또 “객관적인 시각에서 직원들의 업무를 감사해 한국관광공사의 경영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면서도 박근혜와의 인연을 자기소개서에 담았다. 그는 “2007년 해외동포 후원회장을 맡으면서 시작된 인연으로 박근혜 대통령님의 대선 재외선거대책위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고 썼다.

 

윤씨의 한국관광공사 감사 임명은 현재 ‘낙하산·보은 인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윤씨는 한국관광공사가 감사 심사기준으로 제시한 ‘경영감시·견제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관광산업 및 관련분야 전문적 지식’ 등과도 거리가 있다.

 

한국관광공사 노동조합은 윤씨 임명 당일인 지난 6일 ‘보은인사의 끝판왕, 상임감사 임명’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감사 직위에 관광산업 경험이 전무한 방송인 윤씨가 임명된 것은 정부가 아직도 공공기관 사장과 상임감사 자리를 정권의 전리품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준다”며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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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10 [23:49]
쟈니윤 저런 사람 인가요. 급 실망.... 수정 삭제
자지윤 14/08/12 [04:33]
고 넘 깡패같은 넘, 바귄애 잠 못 이루는 밤에 광대 노릇하는 넘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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