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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서 '대 박근혜 삐라' 살포

대한민국에서 안전한,유일한 소통수단은 20세기의 유물인 삐라밖에 없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0/16 [17:38]

서울 한복판서 '대 박근혜 삐라' 살포

대한민국에서 안전한,유일한 소통수단은 20세기의 유물인 삐라밖에 없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0/16 [17:38]

서울 한복판 광화문 광장에서 ‘삐라’가 살포됐다.

 

이번 삐라를 살포하게된 동기는 박근혜 정권이 남북간에 전쟁으로 까지 몰고 갈 수 있는 탈북자들의 대북삐라 살포에 대해서는 ‘표현의 자유’로 방치하는 반면 ‘카카오톡’ 등에 대해선 ‘사이버 검열’을 하는 행태를 비판하기 위해서다.

▲     © 정의당 http://www.justice21.org/

 

정의당은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열린 ‘자유시민 삐라 살포의 날’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헌법에 명시된 국민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와 ‘개인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보장하고 IT 민주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대통령 1 인의 심기를 위해 국민들의 의사소통이 제지당해서야 되겠느냐”라며 “정부 정책이 얼마나 일관성이 없는지 보여드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삐라 살포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     © 정의당 http://www.justice21.org/

 

노회찬 전 대표는 “이것은 대북(對北)삐라가 아니라 대박(對朴) 삐라”라면서 “전두환·박정희 정권 때 민주화 삐라를 살포했는데 21세기 들어서 박근혜 정부 시절에 또 뿌리게 될지는 몰랐다.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된 철학으로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뿐만 아니라 전화통화도 언제 어떻게 감청되고 있을지 모른다”며 “이제 대한민국에서 안전한, 유일한 소통 수단은 20세기의 유물인 저 삐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 정의당 http://www.justice21.org/

 

기자회견을 마친 이들은 사이버 사찰을 규탄하는 내용의 전단들을 노란 헬륨풍선들에 매달아 청와대 쪽을 향해 날렸다. 하지만 광화문 일대가 비행금지구역이어서 실제 삐라를 살포하지는 않고 풍선에 띄우는 퍼포먼스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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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싹서니업는 2014/10/16 [19:24] 수정 | 삭제
  • 쯧 쯧 쯧 .... 어서 2년이 지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기만 해바라 어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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