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4년 구형받은 김창건(싸울아비) 24일 선고 재판

'칼레의 시민' 김창건을 감옥에 가둔 것은 민주주의 탄압이다. 즉각 석방하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0/21 [17:38]

오는 10월 24일 오후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 423법정에서 김창건씨에 대한 선고심이 열린다. 앞서 결심 재판에서 검찰은 김창건 씨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그는 희생을 각오하고, 이명박 정권에 저항하여 왔다, 또 박근혜 부정당선에 대해서도 자신의 몸을 던지며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이를 널리 알려 왔다. 

 

그를 눈에 가시로 여겨왔던 현 정권은 그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이라는 엄청난 올가미를 씌워 그를 서울구치소에 수감하여 두고 있다. 

 

김창건씨는 자신의 안위는 돌보지 않고 오로지 희생한다는 촛불정신을 몸소 실천에 옮긴 정의로운 사람이다. 그를 감옥에 가둔다는 것은 빛을 어둠속에 가둔다는 것이다.

 

<'칼레의 시민' 김창건을 감옥에 가둔 것은 민주주의 탄압이다. 즉각 석방하라!>

 

행동하는 양심이었던 김창건, 2008년을 달구었던 광우병 그리고 4대강 집회, 2009년 용산참사, 2010년 한미FTA반대 투쟁, 그리고 2012년 불법 부정 대선 항거 투쟁...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일어선 그였다.

 

김창건씨는 고 이남종열사께서 선거부정에 침묵하지 말라는 유지를 남기고 서울역 고가위에서 분신을 하여 돌아가신 이 후 그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서울역 앞 고가도로 교각위에서 이남종 열사를 기억하자와 불법부정대선임을 알리는 프랑카드를 걸고 시위를 하고 있던 중, 설득도 예고도 없이 경찰들이 강제로 진압해 들어왔다.

 

김 씨는 이를 막아보려고 신너를 자신의 몸에 끼얹고 다가 오지마를 외치는 순간 경찰의 강제진압으로 인해 몸에 불이 붙었고 다행이 소화기 덕분에 살아 남았으나 손에 화상을 입었고, 그런데 경찰이 그런 환자의 손목에 강제로 채운 수갑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던 그였다.

 

그가 지난 6월 10일 세월호 사건을 잊지 말자는 집회에서 대학생들의 강제연행에 항거하기 위해 삼청동 총리공관앞에서 펼침막을 들고 있자마자 경찰들이 덮쳐 연행되어 구속 수감된 이후 함께 수감되었던 노동당 정진우는 석방이 되고 그는 아직도 감방에 있다.

 

그런데 그는 지금 엄청난 누명을 뒤집어 쓰고 있다. 서울역 고가 교각 위에 경찰 침탈을 막기 위해 켜 놓았던 깡통의 불은 건조물방화로, 근접을 막기 위해 항거한 것은 특수공무집행방해로, 경찰이 설득없이 강제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김창건의 몸에 불이 붙어 있는 것을 끄는 과정에서 경찰이 입은 화상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으로, 광우병부터 세월호까지 행동하는 양심으로 집회 및 시위에 참여했던 것을 집시법 위반 등 등으로 그를 옥죄어 감옥에 가두어 두고 있다. 벌써 그가 수감된지 68일이 지났다.

 

아니 이것이 말이 되는가? 김창건에게 씌워진 혐의는 경찰이 자신들의 강제 진압과 그 과정에서 유발된 것인데, 어찌 이것을 전부 그가 남을 해 하기 위해 벌인 범죄로 몰아가는가 말이다.

 

경찰은 그동안 김창건을 가두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다. 집회와 시위에 앞장서는 것 뿐만 아니라, 화상입은 손목에 수갑을 채운 경찰의 비인간적인 공무집행과 인권유린을 규탄하기 위해 남대문경찰서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을 정도니 경찰이 당한 망신에 앙갚음이 없을소냐만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다.

 

만일 그가 그런 정의로운 행동을 하지 않았었더라면, 늙은 광우병위험 미국소가 식탁에 버젓이 오르고, 4대강이 대운하로 절단이 나고, 브레이크장치없는 한미FTA로 약자들은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고야 말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명박은 자신이 저지른 불법 부정 뒤에 숨어 세월호 참살에 깊게 관련이 되어 있음에도 음흉한 미소를 짓고 밥이나 쳐 먹으러 다니고 있을 것이었다.

 

세월호 참살 사건은 그저 한낱 교통사고로 치부되어 묻혀졌을 것이다.

 

김창건씨는 늘 정권의 잘못된 점에 침묵하지 아니하고 이을 실랄하게 비판하며 집회와 시위에 앞장서는 이 시대의 참되고 정의로운 시민이다.  2007년 이명박을 찍은 것이 후회된다며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며 정권에 맞서 5년 동안 내내 촛불을 들었던 민주시민이다.

 

이어 불법 부정 당선범 박근혜에 맞서 다시 1년 6개월 동안 그는 가열차고 질기게 싸워 온 사람이다. 그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는 안정된 직장도 잃었고, 사랑하는 가족과는 결별하였다. 그가 그런 모든 희생을 감수하고 지금 감옥에 갇혀 있다.

 

 

김창건씨를 구속하여 가두고 있는 깊은 속내는 경찰 스스로 자신들이 저지른 셀프 상해를 숨기고, 인권을 유린했다고 쌍나팔을 불어 댈 참 민주시민의 입에 재갈을 씌워 놓겠다는 것말고는 없다. 결국 이를 통해 자신들의 죄는 가리고, 이 암울한 시대에 정의로운 칼레의 시민 하나를 사회로부터 격리하겠다는 것이다.

http://blog.daum.net/tourparis/8493623

 

김창건씨는 이번 대선이 불법 부정선거임을 만천하에 알려 박근혜정권의 퇴진을 요구해 왔다. 정의와 진실을 외치는 것이 죄가 된다면 이 땅에는 희망이 없다. 불법 부정이 얼룩진 세월호 참살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 집회와 시위에 참가한 것이 죄가 된다면 이 세상은 깜깜한 암흑이다.

 

그런 그를 감옥에 계속 가두어 두고 있는 사법부는 이 시대를 암흑으로 몰고 가는 야차이다. 어서 빨리 그를 석방하라! 더불어 누명을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갇혀있는 양심수들 역시 함께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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