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다이빙벨, 대형 멀티플렉스 차별 규탄 기자회견

3만 관객 돌파... 대형 영화관은 ‘외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1/13 [00:58]

다이빙벨, 대형 멀티플렉스 차별 규탄 기자회견

3만 관객 돌파... 대형 영화관은 ‘외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1/13 [00:58]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다이빙벨>(감독 이상호, 안해룡)에 대한 대형 멀티플렉스의 차별 규탄 및 시정 촉구 기자회견이 내일(13일) 오전 11 프레스센터 19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인디포럼작가회의,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참여연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다이빙벨>은 개봉 18일 만에 3만 관객을 돌파하며 현재 다양성 영화 부분 박스오피스 1위, YES24 영화 예매율 5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러나 비슷한 시기 개봉한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다이빙벨>은 국내 전체 스크린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대형 멀티플렉스의 외면으로 상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의 흥행성과 수익성을 바탕으로 스크린을 배정하는 대형 멀티플렉스가 관객호응도가 입증된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않는 것은 부당한 차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에 국내 대형 멀티플렉스의 불공정행위를 규탄하고 조속한 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멀티플렉스와 달리 작은 영화관들은 끊임없이 <다이빙벨>을 향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독립·예술영화 전용관이 아님에도 개봉을 확정했던 전주 시네마타운, 청주 sfx시네마, 구례 자연드림 시네마에 이어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금성시네마와 경기도 동두천의 문화극장3도 영화의 개봉을 확정했다.

 

그런가하면 해외에서도 <다이빙벨> 상영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토론토, LA, 런던, 워싱턴 디씨,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에서는 <다이빙벨> 상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
생활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