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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서소문 천주교성지 학술토론 발제는...'천만원'

일인당 4~5백만원을 지급하고도 원래는 천만원인데 4~50%만 지급했다고 적어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1/23 [01:33]

중구청, 서소문 천주교성지 학술토론 발제는...'천만원'

일인당 4~5백만원을 지급하고도 원래는 천만원인데 4~50%만 지급했다고 적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1/23 [01:33]

서울 중구청(최창식 구청장)이 중구 염천교 옆 서소문 공원을 천주교 성지로 조성해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천주교 역사공원 학술 토론회 발제자 일인당 4~5백만원을 지급하고도 원래는 지급액이 천 만원인데 4~50%만 지급했다고 적어 학술비 과다 책정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22일 종로 수운회관에서 열린 '서소문밖 역사유적지 관광자원화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토론회 발제자 채길순(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중구청의 서소문 천주교 성지화 학술 토론회에 다섯분이 발제자로 나왔는데 발제자 한분당 4~5백만원을 지급하고 그밑에다 학술비를 천만원씩 지급해야 하나 4~50%만 지급했다고 적고 있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어느 학술 단체에서 과연 천만원짜리 학술 논문이 발표 되었는지 그것을 이자리에서 질문을 꼭 하고 싶다"며 "이게 본질은 아니면서도 본질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말씀을 드렸다"고 말을 맺었다. 

 

이는 중구청이 무슨 이유로 학술비를 이렇게 과다하게 높게 책정 했는지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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