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바로 이 사람이 전두환 군부독재 하수인들에게 고문을 받다가 죽은 당시 서울대생 박종철이다. 그래놓고 "책상을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했다. 그때 수사를 맡았던 검사가 바로 박이 대법관으로 지명한 박상옥이다.
당시 수사를 맡았던 검사들은 고문경찰관이 더 있다는 것을 알고도 수사를 하지 않고 그저 은폐하려고만 했다. 당시 안기부, 내무부, 법무부가 모두 은폐 조작에 가담했다는 게 밝혀졌다. 그러나 고문경관 3명만 구속되고 이 사건은 덮어졌다.
<당시 수사 검사 박상옥, 현 대법관 지명자>
어떤 사람이 어떤 역사적 과오가 있든 선거 돕고 그저 자기 편들면 요직으로 보내고, 식민사관을 가진 사람을 국사편찬위원장, 공영방송 이사장으로 보내는 이 파렴치한 역사 인식으로 어떻게 나라를 이끌어 갈 것이며, 국민들에게 애국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
하긴 일본 천황에게 충성맹세혈서를 쓰고 독립군을 때려잡은 사람이 박정희였으니, 피는 과연 속일 수 없는 것인가? 만약 박상옥이 대법관으로 임명되면 이 정권은 스스로 독재정부임을 고백한 것이나 다름없다. 범 민주 세력은 이를 목숨 걸고 막아야 할 것이다.
기억이 잘 안 난다... 그 기억으로 대법관은 왜 하려고 하지?
* 이상 coma가.......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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