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경남,부산 어민들, 낙동강 물고기 폐사에..."사대강 보 철거하라" 시위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곳에 인간도 살 수 없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6/22 [09:36]

경남,부산 어민들, 낙동강 물고기 폐사에..."사대강 보 철거하라" 시위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곳에 인간도 살 수 없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6/22 [09:36]

부산·경남지역 어촌계 모임인 낙동강내수면어민총연합회와 낙동강 재자연화 부산경남대구경북본부는 21일 오전 낙동강 하구 인근지역에서 선박 20여척을 동원, 어류집단폐사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지역에서 출발한 어선 20여 척은 낙동강 하구둑 인근에 도착해 두 시간 가까이 시위를 진행했다.

▲     ©   오마이 뉴스

 

이들은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곳에 인간도 살 수 없다." "어민들 굶어 죽는다!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최근 낙동강 물고기 집단 폐사로 피해를 본 낙동강 유역 어민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시위에 나선 것이다.

▲     ©   오마이 뉴스


어민들은 이날 "낙동강 수질오염 등으로 어류 집단 폐사가 심각한 상황으로 빠져 들고 있다"며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진 것은 낙동강의 대형보와 하구둑이 원인인 만큼 즉각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어민들은 "지난달 30일부터 낙동강 하류에 설치한 500개 이상의 통발을 확인한 결과, 어류 70% 이상이 폐사한 것으로 나타나 생계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     ©  오마이 뉴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사대강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