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국 효암학원 이사장
1935년 사업가 채기엽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방송국(KBS의 전신) 공채 1기 연출직에 입사했다. 3개월 뒤 퇴사, 아버지의 탄광 운영을 돕는다.
전국 소득세 10위 거부가 되지만 1973년, 재산을 모두 분배하고 사업을 정리했다.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뒤에서는 박정희·전두환 정권 때 핍박받는 민주화 인사들에게 은신처를 제공하고 활동자금을 지원했다.
1988년부터 효암학원의 이사장으로 취임해 효암고등학교와 개운중학교를 뒤에서 돌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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