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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친일과 부패와 독재를 '작살' 내야한다"

'몸통할 기회 생기면 목숨걸고 하겠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9/06 [07:10]

이재명 "친일과 부패와 독재를 '작살' 내야한다"

'몸통할 기회 생기면 목숨걸고 하겠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9/06 [07:10]

이재명 성남시장이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친일과 독재, 부패로 인한 기득권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을 공격하는 종북논란에 대해선 "종북몰이는 범죄행위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5일 오후 5시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 ‘카페트(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친구와 함께하는 이재명 토크콘서트’는 전국 각지에서 1천명여명의 SNS 친구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친일, 독재, 부패 잔재들을 정리 안하면 사회정의가 없게 된다”며, 반드시 책임을 묻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이들을 정리하지 않으면, 힘(권력)이나 돈 있는 사람이 정의가 되는 사회가 될 것이다”며, 특히, 일제부역과 혜택을 받은 일제 잔재와 그로인한 기득권 세력에 대한 정리를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우리에겐 나라를 세운 개천절이 있다. 8.15 광복절은 일제로부터 국권을 회복한 날이지 건국일은 아니다”며, “당시 대한민국 헌법도 임시정부법통을 계승했다고 했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건국일을 새로 제정하자는 것은 친일잔재인 만큼 없애야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친일과 부패, 독재를 작살내야한다. 그래야 공정한 사회가 된다”며, 5년만에 가능하냐는 행사 진행자인 이철희 소장의 질문에 “누가하든지 5년이면 충분하다. 기본은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자신에 대한 정치적 공격과 관련해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 상대가 도를 넘어서면 그때 진정한 실력을 발휘하면 된다. 그런 면에서 다가오는 국정감사도 기회”라고 밝혔다.

 

또한, 자신을 향한 종북논란에 대해 “나라를 분열시키는 것이 종북이다. 종북은 정신병과도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위험한 것은 종북몰이로 역적몰이와 같은 범죄행위이다. 종북몰이하는 세력은 가만두지 않겠다. 이미 몇 분이 고생하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이철희 소장이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고 하는데 몸통이 뭐죠"라고 묻자 몸통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은 피한 채 “세상이 요구하는 모든 것은 다할 것이다”고 돌려 말한 뒤, “많은 사람이 가진 작은 역량을 많이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나에겐 한명의 장비, 관우가 아닌 여기 모인 모두가 그들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한 학부형 아이들의 이민고민에 대해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 이는 희망이 누군가에게 독점된 것이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만드는 길은 우리의 몫이며, 우리의 노력으로 가능하다. 우리가 패배감 때문이 아닌 좋은 에너지를 모아 사회를 바꾸고 기회를 공정하게 나누면 희망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득권이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공정한 기회와 희망이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재명 시장은 자신이 ‘꽃’의 역할을 한다며, “아무도 봐주지 않는 뿌리, 줄기의 역할을 바로 카페트 친구 등 여러분이 든든히 해주시고 있어 힘이 난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토크콘서트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는 이철희 소장이 특별 게스트로 나와 이재명 시장과 특정 주제 없이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친구를 대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내외에서 모인 천여 명의 참석자들의 관심 속에 15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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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2015/09/08 [22:57] 수정 | 삭제
  • 나 또한 동감이오. 해결책은 조선에 흡수되는 길 밖에 없소.
  • 역시 2015/09/06 [15:49] 수정 | 삭제
  • 쭉정원 쭉정이들이 노리고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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