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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공천혁신안' 만장일치로 중앙위원회 통과
"혁신에 무슨 주류·비주류가 있나"...문재인 정면 돌파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5/09/16 [17:59]

16일 오후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제2차 중앙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표의 재신임과 연계됐던 혁신위원회 공천혁신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로써 문재인 대표에게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격적인 재신임투표 등 갈등의 소지는 남아 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중앙위원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주류가 불참해 중앙위원회를 무산시킬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중앙위는 과반수 성원을 넘기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재적위원 570명 중 318명이 참석해 개최됐고, 비공개로 전환한 오후 2시 30분 경 총 396명의 중앙위원이 참석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중앙위원회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혁신안 가운데 공천 제도에 관한 혁신안은 상당히 많은 지역위원장들의 기득권을 내려놓는 혁신안이다. 중앙위원들께서 다음 총선 승리를 위해 전폭적으로 받아들여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제도 혁신 외에 우리 당의 문화를 바꾸고 당의 근본적 체질을 바꾸는 더 본질적인 혁신안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표는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진심으로 바란다면 중앙위가 반드시 단결과 혁신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다시 힘차게 출발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오늘 혁신위의 혁신안조차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무슨 혁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나.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던 우리의 다짐은 헛된 다짐이 되고 만다”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비주류의 반대를 돌파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한 이유에 대해 “갈등이 있으니 중앙위를 연기하자는 요구도 있었다. 그러나 갈등이 없다면 그것이 무슨 혁신이겠나”며 “제발 혁신위의 혁신안을 계파적인 관점에서 보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 혁신에 무슨 주류, 비주류가 있겠나”라고 밝혔다.

 

중앙위원회가 순조롭게만 진행된 것은 아니다. 몇몇 비주류 인사들은 공천혁신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요구했다. 당 대표에 대한 재신임이 걸려있기에 중앙위원 입장에서 신원을 드러내며 투표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이러한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박지원, 조경태, 문병호, 최원식, 유성엽, 권은희 의원 등이 퇴장했다. 몇몇 중앙위원들이 퇴장한 상황에서 공천혁신안은 박수로 만장일치 통과됐다.

 

공천혁신안이 통과되면서 일단 문재인 대표에게 힘이 실리게 됐다. 문 대표가 혁신안 부결시 사퇴하겠다고 밝힌 만큼, 혁신안 통과와 함께 문 대표에 대한 1차 재신임안도 중앙위를 통과한 셈이다.

 

하지만 아직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다. 혁신안 통과 이후 실시할 문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두고 문 대표 측과 비주류계의 갈등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추석 전에 ‘전 당원+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안철수 의원 등 비주류계는 투표를 국정감사 이후로 미루자는 입장이다.

 

문 대표는 중앙위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오늘 통과된 혁신안은 지고 지선한 것이 아니다. 이것으로 모든 것이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며 “안철수 의원이 말한 본질적인 혁신의 과제가 남아 있다. 함께 나가자는 합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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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9/16 [17:59]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권은희는 "난 아니요"라며 손을 들었으나 묵살되었다. 종소리 15/09/17 [04:07] 수정 삭제
  권은희 의원도 이들에 이어 회의장을 빠져나오며 "(반대의견을 피력하려고) 아무리 손을 들어도 만장일치라고 한다"면서 "만장일치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혁신안에 반대하는 분 있?니까.. (권은희) 여기요..나 손들었어요.. 에..그럼 아무도 반대하지 않으니까.. 박수치시면 만장일치인 것으로 하겄습니다. 자..박수 박수.. 예..만장일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반대의견조차 개진 못하게 막는건 전두환 독재자나 할짓이지 민주 가치를 계승한 정통야당이 할짓은 아니다. 삶의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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