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아들 이시형 등 SNS친구들 즉각 마약 검사해야이상균 노영호 CF감독 배성진씨 여자연예인 L모씨 거물급 정치인의 아들이 함께 모여 마약 투약 했다이명박의 아들 이시형씨가 마약중독자자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 이상균씨. 그리고 이씨와 마약을 함께 투약했던 노성일 미즈메디병원이사장의 아들인 산부인과 의사 노영호씨와 상당한 교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일파만파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이시형-이상균-노영호씨로 이어지는 친분관계에서 3명중 2명이 이미 마약상습복용혐의로 유죄선고를 받은데다 김무성의 사위 이상균씨의 광장동 펜트하우스에서 발견된 마약 주사기중 사용자가 확인되지 않은 주사기 사용자가 검찰수사결과 여배우 L씨가 아닌 것으로 결론나면서 갈수록 인물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마약 공급책으로 알려진 공예가 송창주씨가 이들 3명 이외 거물정치인의 아들이 함께 마약을 복용했다는 검찰진술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MB아들 이시형씨와 김대표의 차녀 현경씨에 대한 마약복용검사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특별취재반>
<선데이저널>이 지난 일요일 충격속보로 보도한 ‘검찰 수사에서 숨겨진 인물이 바로 MB아들 이시형?’ 의혹 기사에 대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다스의 전무, 미국 다스의 이사로 초고속 승진한 MB의 외동아들 이시형씨가 사용하는 SNS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그램러브닷컴으로, 이씨의 아이디는 SEEDOL2[시돌이]라는 사실이 이 SNS에 게재된 사진 등을 통해 확인됐다.
이시형 이상균 노용호는 SNS친구
특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사위로 마약중독자인 이상균씨로 추정되는 마루치상[marucheesang]을 이시형씨를 팔로우하고 있으며 마루치상의 이름은 이상균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김대표의 사위인 이씨는 1977년생, MB아들인 이씨는 1978년생으로 비슷한 또래다.
또 김대표의 사위와 마약을 함께 투약, 유죄선고를 받은 노성일 미즈메디병원 이사장의 아들 노영호씨와 MB의 아들 이시형씨가 이상균씨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음도 확인됐다. 김대표사위 이씨와 노씨등은 자신들의 계정을 ‘프라이빗’으로 바꾸거나 탈퇴했으나 구글에 남아있는 캐시에서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이상균을 팔로우하고 있는 이시형과 노영호. 노영호씨의 영문이름은 YOUNGHO ROH, BENJAMIN 이며 아이디는 dr_roh 라는 사실이 구글검색을 통해 확인됐고 김대표의 사위 이씨를 따르는 인스타그램의 노영호씨의 아이디도 dr_roh 로 나타나 동일인임이 확인됐다.
또 김대표의 사위 이상균씨를 따르는 이시형씨의 아이디는 그램러브의 이씨 아이디 seedol2와 동일하며 아이디옆에는 [si hyeong lee]라는 영문이름도 명시돼 있어 MB외동아들 이시형씨임이 명백하다. 이처럼 이들 3명은 SNS에서도 그 친분이 확인됐으며 이들 중 2명은 마약으로 유죄선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MB아들 이씨에게도 마약도 함께 복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뒤따르고 있어 검사자체를 피할 수 없게 됐다.
공급책, 거물정치인 아들 자백
특히 공예가로 알려진 마약공급책 송창주씨는 이씨와 노영호씨, CF감독 배성진씨, 여자연예인 L모씨, 그리고 거물급 정치인의 아들이 함께 모여 마약을 투약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송씨와 또 다른 공급책 조홍진씨, 이상균씨와 노씨, 배씨등은 마약 투약혐의로 모두 유죄가 선고됐고 L씨는 지난 8월 뒤늦게 검찰조사를 받았으나 마약성분이 드러나지 않았고 거물정치인 아들은 조사를 받지 않았다.
거물정치인 아들의 마약투약사실을 진술한 송씨는 김대표 사위 등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것은 물론 마약투약 뒤 모텔 등에서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재물손괴, 절도, 주거침입, 건물침입죄로 기소돼 지난해 12월18일 징역 8월형을 선고받았었다.
러나 모발에는 그 성분이 오래 남아있다. 모발은 한 달에 약 1센티미터 정도 자라기 때문에 6개월 전 마약을 투약했다면 모근으로 부터 6센티미터에 마약성분이 남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마약중독자들은 수시로 머리를 짧게 자른다고 한다.
의심자들 스스로 밝혀야
물론 이시형씨가 마약중독자들의 친구라고 해서 이씨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김대표사위 마약사건과 관련, 거물정치인아들 연루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MB아들이 이들과 가깝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김대표사위의 광진구 펜트하우스 압수수색 때 발견된 주사기와 DNA가 일치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러나 그 같은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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