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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부활'시켜 '박정희 유신희귀' 국정화 막을 것: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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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 부활'시켜 '박정희 유신희귀' 국정화 막을 것

가칭)장준하부활시민연대 발족 기자회견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0/27 [02:34]

'장준하 부활'시켜 '박정희 유신희귀' 국정화 막을 것

가칭)장준하부활시민연대 발족 기자회견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0/27 [02:34]

장준하부활시민연대(가칭)가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준하를 부활시켜 박정희의 딸 박근혜가 국민을 무시하고 강행하는 친일·독재 세탁용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 하고, 유신독재 희귀를 막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현배 장준하특별법제정시민행동 공동대표, 여인철 민족문제연구소 운영위원장, 김태동 교수, 신학철 화백, 김창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김진식 자사고폐지를위한시민모임 운영위원장, 도천수 희망시민연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친일·독재 미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는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장준하 선생 등 애국·민주열사에 대한 능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했던 날인 동시에 친일·군사독재자 박정희가 김재규에게 총살당한 날”이라며 “아직까지 친일파의 후손들이 득세하고,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외치면서 국론분열을 일삼는 참담한 현실에 장준하의 부활을 외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장준하부활시민연대는 “장준하 등 재야인사들은 자신들에게 닥쳐올 위기를 훤히 알면서도 친일·군사독재자 박정희에 의연히 맞서 싸웠다”며 “장준하의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 왜곡을 통한 정권연장을 획책하고 있는 친일·군사독재 잔존 세력들의 음모를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기자회견 전문,

 

<장준하의 부활로 역사왜곡 막아내자>

 

 오늘은 안중근 대한의병 참모중장이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척살했던 날인 동시에 일본군 장교로서 조선독립을 방해하는데 앞장섰던 군사독재자 박정희가 그의 심복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에게 살해당한 날이다.    

 

오늘 역사적인 날, 우리는 새롭게 장준하의 부활을 외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한 시점에 와 있다. 친일파의 후손들이 득세하고 역사왜곡을 통한 유신회귀로 정권연장을 획책하려는 움직임이 극에 달하고, 친일 독재자 박정희의 딸은 오직 부친의 명예회복만이 전부인 것처럼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외치면서 국론분열을 일삼고 있는 참담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처럼 중차대한 현실을 보면서도 무기력한 야당은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집안싸움에만 몰두하고 있다. 우리는 독재자 박정희와 맞서 싸우시다 권력에 의한 죽임을 당하셨던 장준하의 삶을 이 시대의 정신으로 되살리는 것만이 올곧은 역사를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수호할 수 있다는 절박함에서 이 자리에 섰다.    

 

숱한 나라의 부침이 있어도 역사는 왜곡할 수 없다는 것이 역사의 준엄한 진리이거늘, 오직 친일과 독재자의 미화를 위한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민족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셨던 장준하 선생 등 애국 ․ 민주열사에 대한 능멸이다.

 

 박정희 유신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1973년 12월 24일 장준하 등 재야인사들은 ‘개헌청원 100만인 서명운동’이라는 폭탄선언을 한다. 엄혹한 시절 광복군 출신의 장준하와 재야의 지도자 등은 자신들에게 닥쳐올 위기를 훤히 알면서도 친일 독재자 박정희에 의연히 맞서 싸웠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제1야당은 친일 독재자의 딸 박근혜의 눈치만 보면서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돼 있다. 장준하, 우리는 그의 삶과 정신을 이어받아 역사왜곡을 통한 수구 기득권 세력의 결집으로 유신회귀와 정권연장을 획책하고 있는 친일군사독재 잔존세력의 음모를 저지 분쇄하고자 오늘 장준하의 부활을 천명한다.    

 

2015. 10. 26.

(가칭) 장준하부활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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