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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36만명 완료'...소환투표 가능

내년 6월께 주민소환 투표 여부 결정...소환투표 발의 시 도지사 직무정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12/01 [02:46]

드디어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36만명 완료'...소환투표 가능

내년 6월께 주민소환 투표 여부 결정...소환투표 발의 시 도지사 직무정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12/01 [02:46]

경남 도민들의 노력끝에 드디어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서명 숫자가 36만 명을 넘었다. 투표 요건인 전체 유권자 10%(26만 7416명) 선을 넘어섰다. 서명기간 연장과 내년 총선 등 변수로 투표 여부가 내년 6월께 결정될 예정이지만, 이후 잠복성 이슈 1순위로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민일보에 따르면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는 30일 오전 도청 정문 앞 기자회견에서 서명 결과와 함께 지역별 분포를 밝혔다. 서명자 수는 창원시(11만 3426명), 김해시(5만 9810명), 양산시(4만 4968명), 진주시(3만 8570명) 등으로 나타났다. 유권자 대비 서명자 비율은 하동군(18%), 거창군과 산청군(각 17%), 거제시와 김해시가 15%로 높았다. 남해(7%), 의령(3%), 함양(6%) 외 모든 시·군에서 10%를 넘었다.

 

운동본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서명을 받았다. 전진숙(52)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그 과정을 전하며 울먹였다. "아침에는 학부모 만나고 점심에는 식당, 저녁에는 술집에서 서명을 받았다. 대표자(도지사) 잘못 뽑아서 지난 120일간 그 고생을 했다. 오늘은 경남 민주주의 역사의 한 획을 긋는 날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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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도지사 주민소환운동본부가 30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 제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주민소환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마친 뒤 경남도선관위 6층에서 선관위 관계자에게 청구인 서명부를 제출하고 있다.@경남도민일보

 

"아집과 독선의 홍준표 심판하여 민주적 도정 실현할 것"

 

사천의 학부모 박남희(44) 씨는 서명운동에 나선 이유를 말했다. "애 하나에 평균 5만 원씩 통장에서 달마다 급식비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울분이 쌓였다. 학부모 심정이 다 그랬을 거다. 서명을 받을 때 '빨갱이' '간첩' 욕도 듣고, 서명대를 엎는 어르신도 있었지만 남은 건 홍 지사 주민소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주민소환운동본부는 회견문을 통해 "홍 지사 주민소환은 도민을 무시하고 온갖 악정을 저지르는 아집과 독선의 도지사 홍준표를 심판하여 무상급식을 되살리고 민주적 도정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기에 우리는 지난 120일간 자신의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거리에서, 상가에서, 행사장에서 경남 곳곳을 누비며 서명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홍 지사는 100년이 넘게 서민의 건강을 지켜온 진주의료원을 폐업하여 공공의료를 파괴했고,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하던 무상급식을 중단시켜 공공복지를 후퇴시켰을 뿐 아니라, 그의 정치적 야욕과 독단으로 가난한 이들이 병원에서 쫓겨났고 아이들은 밥그릇을 빼앗겼으며, 홍 지사의 권력남용과 비민주적 전횡은 여전히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러기에 오늘 홍 지사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 제출은 끝이 아니라 잘못된 권력으로부터 340만 도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시작"이라며 "그런 만큼 지난 120일간의 도민들의 실천이 헛되지 않도록 경남도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한 행동들을 계속 벌여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운동본부는 기자회견 후 맞은편 경남도선관위 6층 대회의실에 18개 시·군별로 서명지가 담긴 상자 100여 개를 배열했다. 선관위는 1일까지 이틀간 서명지 숫자 확인을 한다. 서명은 지난 11·18 재·보선으로 서명이 중단됐던 고성군과 사천시 라 선거구에서 61일간 더 받을 수 있다. 운동본부가 그 기간을 앞당길 수도 있다

 

 

▲     © 오마이 뉴스

 

선관위 관계자는 "추가 서명이 끝나는 시기가 내년 2월 10일 정도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 4월 13일이 총선이다. 선거관리 업무 때문에 그전에 주민투표 서명지 확인작업이 어렵다. 총선 이후에 작업에 들어가면 끝날 때까지 최소 2~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확인이 끝나면 절차에 따라 7일간 열람기간을 주고, 주민투표 요건이 되지 않았을 때에는 15일간의 보정기간을 준다.

 

결국, 모든 과정을 거치면 내년 6월 이후에야 주민소환 투표 여부가 결정된다. 검증을 거쳐 선관위가 주민소환투표 발의를 할 경우 발의일로부터 20일 이상 30일 이내 투표를 하게 된다. 그 기간 중 투표 대상인 홍 지사의 직무는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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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자가 2015/12/01 [08:43] 수정 | 삭제
  • 에구...에구..에구...아이고 아 시이 발...카아아아아악 퉤. 퉤, 퉤(침뱉는 소리).
  •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15/12/01 [08:31] 수정 | 삭제

  • ◈ 【포토】 홍준표, 태풍 피해에도 ‘세숫대야 폭탄주’ 마셔...
    www.amn.kr/sub_read.html?uid=20815

    ◈ 【즐거운 교도소】 ‘홍준표’맞이 영접위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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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1억 수수, 보좌관의 단독범행’이라고 우겨라 !!
    t.co/baBDumk2

    ◈ 홍준표 부부, 美國서 골프 !!
    news.zum.com/articles/20676564

  • ★ 서울마포 성유 형님 2015/12/01 [08:16] 수정 | 삭제

  • ◈ 홍준표, “학교에 공부하러 가지, 밥 먹으러 가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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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홍준표 “김윤옥 여사, 보석 2~3개 가지고 오다 걸린적 있어”
    - 이명박의 처 김윤옥이 해외에서 입국때 발가락에 '다이아 반지'를 끼고
    밀수할려다가 공항 검색대에서 적발... 무슨 개망신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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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홍준표 막말 , happy !! 에라이 ~
    - “무혀니 쉐이(노무현)는 쨩돌 매달아 하수구에 쳐박는 일만 남았습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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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똥개를 쨩돌 매달아 하수구에 쳐박는 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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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준표, 니 마누라 ‘고급 창녀’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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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monpark_hsp 2015/12/01 [06:35] 수정 | 삭제
  • 나의 의문은 이분이 최고위 층의 정치인이 될 수있었나? 바로 이 것입니다. 이 기사에서 어떤 부분은 숨겨진 사실을 찾아 노출시켰고 또 다른 부분은 널리 알려진 사실들 입니다. 이들 기사 내용을 보면 공직자로서의 기본 교육을 받지 못한 자 로 보일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미숙한 단계에 머물고있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짐니다. 왜나하면 정상적인 일반인들은 대화에서 상대방의 반응을 들어보고, 다음의대화를 계속합니다. 지나친 고집과 자기주장은 지능 발달이 미숙함의 증거입니다. 또는 정신에 병적인 요인이 숨겨진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불완전합니다. 그러나 정상인은 그 불완전함을 항상 수정하며 완전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노력이 부족한경우는 위에 설명한 바와 같이 지능미숙 내지 병적인 결함 이외에 혼탁해진 정신지표에 기인될 수도있겠지요.(비양심, 양식상실), 이러한 현상은 저급한 정규교육에서 기인되고, 또한 부패한 구석진 사회에서 오염될 수 있겠지요. 왜 많은 사람들이 그를 능력있는 지도자로 인정하고, 장시간,수십년 동안 중요한 직위를 가지게 되었는지? 정말로 의문 스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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