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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사랑하는 이들에게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1/29 [00:09]

[詩] 사랑하는 이들에게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1/29 [00:09]

 

사랑하는 이들에게

             필천(弼祆)

 

누구를 사랑 한다는 것은

내 삶의 기쁨과 설레임이며

아름다운  나의 희망입니다.

 

당신이 나를 위하여?

사랑하고 있다기에

나의 마음을 비워두었습니다.

 

그 사랑이 이 마음에

촉촉이 스며들도록

내 영혼과 가슴을 비워두었습니다.

 

우리가

어디서부터 맺어온 인연의 끈이

이어지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나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래봅니다.

 

아름다운 사랑은

혼자인 사랑이기보다는

그 사랑을  서로가 나눌 줄 알면서

아끼는 것이 진정한

서로의 참사랑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날

당신 마음에 태풍이 휘몰아쳐

당신의 마음이 흔들릴 때

횡단보도 빨간 신호등이 켜질 때

어쩔 수 없이 멈춰서는 자동차처럼

당신 마음이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나의 부족한 사랑이지만

금지하는 당신의 마음 밭에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로

당신마음에 힘이되는

사랑의 꽃을 피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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