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세 학살자 처벌하는 독일 VS 민족반역자가 영웅되는 한국자발적으로 왜왕에게 혈서로 충성맹세 하고 일본군 소위가 되었던 '다카키 마사오'
독일은 70년전에 끝난 자신들의 전쟁범죄에 대한 수습을 아직까지 하고 있다. 며칠 전에 독일 사법당국은 2차대전 당시 아우슈비츠에서 근무했던 독일 장교를 법정에 세웠단다.
94세의 노구를 이끌고 기억도 가물가물한 70년 전의 범죄에 단죄당하는 기분은 어떤 것일까 하는 호기심도 있었지만, 그보다는 당시 독일 정부의 '유대인 학살정책'을 앞장서서 충실히 실행엤음에도 불구하고 처벌 받아야 하는 억울한 심정이 상당할 듯 했다. 그는 그야 말로 '위에서 시킨대로' 했을 뿐이다.
이 재판에 대한 기사를 읽으면서 갑자기 머릿속에 떠올려진 분이 다름아닌 일본 제국 의 영웅 다카키마사오 였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왜왕에게 혈서 충성맹세를 하고 일본군 소위가 되었던 다카키마사오는 이러한 민족 반역행위에대해 하다못해 단 한장의 반성문도 없었다. 아니 오히려 구데타로 정권을 찬탈 한 후에 여대 생을 끼고 시바스리갈을 마시면서 허구 헌날 군가를 불렀다지 않는가!!!
특히나 다카키마사오가 살아 생전 가장 존경하는 영적 스승은 다름 아닌 만주군 장교 였던 '세지마류조'였는데 세지마류조는 일본의 전쟁 책임을 전면부인하고 있는 일본 우익의 거물 정치인이었다.
이렇다보니 그 딸이 국정원과 국방부의 선거조작에 의해 대통령직을 강탈하다시피 한 후에, 그 아비의 더러운 반민족 행위를 덮기 위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시도와 위안부 합의 등을 시도했던 것이다. 경악할만한 사실은 앞서 얘기했던 다카키마사오의 영적 스승인 '세지마류조'가 바로 뉴라이트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의 후원자이 기도 했다는 사실이다.
저것들이 진정 한국인인지 70년전 일제의 잔제인지 헤깔리는 대목이다. 여느 선진국과 달리 민족 반역자들을 쳐죽이지 못한 부담과 후유증은 이렇게 후대에 고스란히 떠넘겨 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이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지만, 한 70년 쯤 지난 후에 이 땅에 민족 정기가 바로 세워져, 일제의 영웅 다카키마사오를 뒤늦게라도 부관참시할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이 자리에서 우리 각자가 그 날을 위해서 한발씩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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