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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구 무소속 홍의락, 새누리 양명모 보다 압도적 선두

더민주 김부겸 이은 '홍의락 돌풍'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3/30 [10:14]

[속보]대구 무소속 홍의락, 새누리 양명모 보다 압도적 선두

더민주 김부겸 이은 '홍의락 돌풍'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3/30 [10:14]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에서 배제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 전 의원(61)이 ‘대구 북구을’에서 새누리당 후보인 양명모 전 대구시의원(56)을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30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8~29일 이틀간 대구 북구을 거주 유권자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홍 후보가 42.3%의 지지율로 26.8%의 지지율을 보인 양 후보를 15.5%포인트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 조명래 후보(51)는 9.5%, 친반평화통일당 박하락 후보(54)는 2.1%의 지지율에 그쳤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9.3%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만 양 후보가 앞섰고, 나머지 연령대 모두 홍 후보가 앞섰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54.5%가 양 후보를, 더민주 지지층의 47.9%가 홍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명모 후보 40.0%, 홍의락 후보 38.7%로 양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다. 이 지역의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5%, 더불어민주당 15%, 국민의당 6.9%, 정의당 6.5%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유선 ARS(96%)와 스마트폰앱조사(4%)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응답률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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