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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K하이닉스, 어버이연합 달래려 돈 펑펑 입금
어버이연합의 각종 관제 데모 알바 동원비와, 불법 집회 벌금을 대신 내준 셈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04/28 [07:52]

온갖 불법 폭력 관제 데모를 일삼은 어버이연합 추선희에게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거액 송금에 이어 SK와 CJ도 어버이연합 차명계좌를 통해 송금한 사실이 드러나 당시 구속중인 오너의 구명운동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27일 JTBC에 따르면 5억2300만 원을 입금한 벧엘선교재단의 계좌 내역를 보면 어버이연합 차명계좌인 이 통장에는 2013년 8월6일, 'CJ주식회사' 명의로 1000만 원이 입금돼 있다.

 

바로 이날 허모 씨에게 500만 원, 이틀 뒤 유모 씨에게 500만 원이 각각 이체된다. 허 씨는 동원 집회를 위한 탈북자모집책이고, 유 씨는 이들을 실어 나른 버스업체 직원이다.

2014년 4월 22일에는 'SK하이닉스' 명의로 5000만 원이 입금돼 있다. 입금 당일 검찰청으로 200만 원이 이체됐고, 다음 날 박완석 부사무총장에게 300만 원이, 이틀 후엔 추선희 사무총장에게 600만 원이 이체되었다.

입금되기 한 달 전, 불법 폭력시위를 한 혐의로 어버이연합 추선희와 박완석에게 각각 벌금 500만 원과 400만 원이 부과됐다.

결국 이들 대기업이 어버이연합의 각종 관제 데모 알바 동원비와, 불법 집회 벌금을 대신 내준 셈이어서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CJ그그룹 관계자는 차명계좌의 주인이 어버이연합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CJ 관계자는 이에 대해 "어버이연합이 CJ 뿐만 아니고 다른 기업들 협박도 많이 해요. 불매운동도 하고 앞에서 시위하고 그런 것도 많아요"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어버이연합은 같은해 5월, 한 보수인사를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종북 CJ 규탄 시위'를 벌였다.
 
지원금이 입금된 시기엔 CJ 이재현 회장과 SK 최태원 회장 모두 구속 수감 중이었디면서 어버이연합이 기업을 폄훼하는 시위를 열어서 달래는 차원에서 행사를 지원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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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28 [07:52]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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