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세월호 진실은폐 공범자 조선일보, '깨끗이 폐간하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7/04 [21:24]

세월호 진실은폐 공범자 조선일보, '깨끗이 폐간하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7/04 [21:24]

조선일보, 더 이상 왜곡보도 하지 말고 깨끗이 폐간하라!

 

온 국민을 헤아릴 수 없는 슬픔과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참사의 진상은 아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세월호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국민 650만 명의 서명을 받아 제정된 세월호 특별법에 근거하여 출범하였다. 하지만 관계기관과 정부는 국민의 뜻을 위임한 특조위에 협조하기는커녕 매번 방해 책동을 일삼아 왔다.

 

조선일보는 박근혜 정부와 함께 진실을 은폐하는 공범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304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전대미문의 대형 참사의 원인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엄중하게 처벌하는 것만이 희생자의 원혼을 달래고 재발 방지를 실현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 그것은 국가의 책임이다. 언론은 국민에 대한 국가의 책임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감시하고 비판해야 한다. 그것이 언론의 사명이다.

 

그러나 현재 대한민국은 국가의 책임도 없고 언론의 사명도 없는 암울하고 절망적인 수렁에 빠져 있다. 정부와 언론이 협잡하여 죄 없는 어린 희생자들을 우롱하고 극한의 슬픔과 충격에 빠져 있는 유가족을 두 번, 세 번 거듭 죽이는 비인간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우리는 국가의 책임을 외면한 정부는 물러나야 하고 언론의 기본 사명을 저버린 신문은 폐간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그리고 우리는 유가족과 특조위와 함께 부당한 권력과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엄중히 천명한다.

 

2016년 7월 3일  세월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민주시민 일동

  • 도배방지 이미지

조선일보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