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처남 중앙일보 자회사 JTBC, 이건희 성매매 보도
메인뉴스 뉴스룸에서 7번째 순서로 보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7/22 [21:22]
삼성과 특수 관계에 있는 JTBC가 22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했다. JTBC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중앙일보의 홍석현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처남이다.
뉴스타파가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을 보도해 파문이 확산되자, 삼성과 처남 매부 관계를 맺고 있는 중앙일보의 자회사 JTBC가 이건희 성매매 의혹을 보도할 수 있느냐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JTBC 메인뉴스 뉴스룸은 이날 7번째 순서로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 공개"라는 제목의 보도를 내놓았다.
성문규 앵커는 "뉴스타파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회장이 여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을 자택에 불렀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을 찍은 쪽은 삼성 쪽에 돈을 요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보도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리포트를 한 기자는 "뉴스타파는 영상이 촬영된 곳은 이 회장의 삼성동 자택과 삼성계열사 고문이 전세계약을 맺은 논현동의 한 빌라라며, 여성들이 이 회장으로부터 한번에 500만 원 가량의 돈을 받고 성매매한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뉴스타파는 지난 4월 익명의 제보자로서 해당 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하며, 동영상을 촬영한 주모자는 이 회장의 거처에 드나든 여성과 관련된 일당들로 이를 무기로 삼성 측에 돈을 뜯어내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라고 전했다. 해당 기자는 삼성의 공식 사과 내용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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