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장준하 선생 의문사 규명 '특별법' 재발의김해영 의원, "장준하 선생이 타살되었다는 충격적인 비밀은 이미 민간조사를 통해 드러나"지난 19대 국회에서 발의 되었다 자동 폐기된 박정희 독재정권에 의해 의문사를 당한 고 장준하 선생의 사망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장준하 사건 등 진실규명과 정의실현을 위한 과거사청산 특별법안’이 16일 재발의됐다.
장준하 특별법은 ‘진실정의위원회’를 신설, 그 권한에 속하는 업무를 독립해 수행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과거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서고, 언론인-국회의원 등으로 활동하며 박정희 독재에 맞섰던 장준하 선생은 유신독재시절이던 지난 1975년 8월 17일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하지만 검찰은 별다른 수사 없이 실족에 의한 추락사로 발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장준하 선생님이 실족 추락사가 아니라 사실은 타살되었다는 충격적인 비밀이 민간조사를 통해 드러난 것”이라며 “이러한 중대한 의혹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조사하는 것은 너무도 마땅한 일”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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