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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별관 청문회' 더민주당 강경론 vs 국민의당 온건론...증인 채택 놓고 '이견'

더민주 " 국민의당이 여당과 같은 주장을 하는 게 충격이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8/24 [10:35]

서별관 청문회' 더민주당 강경론 vs 국민의당 온건론...증인 채택 놓고 '이견'

더민주 " 국민의당이 여당과 같은 주장을 하는 게 충격이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8/24 [10:35]

‘청와대 서별관 청문회’ 개최를 위해 대여 압박에 공조를 취해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에 이견을 보이며 내부 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당이 정부 추경안 심사를 위해 일부 증인을 빼줄 수 있다는 절충안을 제시하고 나서자 더민주당에선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장 등 핵심 증인 3인을 모두 출석시켜야 한다며 강경론을 고수하고 있다. 

 

▲ 3당 원내대표    © 뉴시안

 

뉴시안 보도에 따르면 더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당이 어제 (협상에서) 말한 것은 최 의원과 안 수석을 (청문회 증인에서) 다 빼고 추경을 처리하자는 것이다. 청문회 없이 막대한 수조 원의 혈세를 넣자는 것에서 (국민의당이) 여당과 같은 주장을 하는 게 충격이었다"라며 국민의당을 비난했다.

 

박 수석은 이어 "국민의당은 중재안이라고 했지만 서별관 회의 최종 책임자인 최경환 의원을 빼고 하자는 (국민의당의) 얘기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동의하겠나"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더민주는 일단 (예결위 추경심사를) 재개하는 순간 완전히 (청문회) 증인 협상은 물 건너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더민주당의 강경 태도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더민주 의원총회를 보면 야당 내 특정 강경세력은 추경과 민생에는 애당초부터 관심이 없었던 걸로 보인다"며 더민주당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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