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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반대' 전국 60곳 평화행동 집회 개최
오는 9월 24일(토요일)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 예고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09/10 [10:59]

추석 연휴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미군 사드(THAAD) 배치에 반대하는 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열렸다. 지난 9일 "사드성주배치 발표 및 촛불 60일에 즈음한 전국60곳 평화행동" 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집회는,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성주·김천 지역을 비롯하여 서울 등 전국 대부분의 주요 도시의 중심가에서 열렸다. '사드 한국배치 저지 전국행동'에 따르면 9~10일 이틀간 집회를 여는 장소는 64곳이다.

서울에서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가 열렸다.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집회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경까지 진행되었다. 집회가 열린 9월 9일은 북한의 5차 핵실험이 있던 날이다.

 

 

한 참가자는 이에 대해 '박근혜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하는데, 사드를 배치하는 그들은 평화를 말할 자격이 없다'며, '북한 핵실험을 빌미로 사드는 물론 또다른 군사적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반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사드 배치 문제에 입장이 불분명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면서, '정치권에 의존하지 말고 독자적인 투쟁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소리를 지르며 항의하다가 퇴장당하기도 하였다.

성지(聖地) 수호 운동의 일환으로 사드 반대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원불교도 집회에 참석했다. 원불교에서는 노래 공연과 함께 발언을 통해 교단의 입장을 설명하고, 끝까지 싸워나갈 뜻을 밝혔다. 불교계 단체들이 모인 '사드배치저지 불교행동'에서 나온 참가자는 불교의 사회 참여 역사와 가치를 설명하며 평화를 강조하였다.

발언에 나선 다른 참가자는 신문 광고 운동을 소개하며 참여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추석 연휴 직전일인 9월 13일(화요일) 신문에 사드 반대 전면 광고를 내기로 했다면서, 추석 연휴를 맞아 신문을 통해 전국 각지의 독자들에게 사드 반대의 뜻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1일까지 1인 1만원 이상의 참가비를 내면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바로가기: 사드 반대 신문광고 제작 참가자 모집

주최측은 추석 연휴가 끝나고 돌아오는 토요일인 9월 24일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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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0 [10:59]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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