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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황교안, 한일 위안부합의가 다행이냐? ‘망언 철회하라”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09/21 [20:42]

 

더불어민주당은 21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국회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이런 정도라도 합의된 것이 다행”이라고 말한 데 대해 “망언(妄言)”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박경미 더민주 대변인은 2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우리의 귀를 의심할 만한 망언이 황교안 국무총리의 입을 타고 흘러나왔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 정책의 최고실무책임자인 국무총리의 입에서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이런 정도라도 합의된 것이 다행'이라는 발언이 나온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황 총리가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장에서 망언을 하던 그 순간에도,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어김없이 일본군 성노예 피해할머님들과 헌신적인 정대협 활동가들, 깨어있는 시민들이 모여 1248차 수요집회를 진행했다"면서 "12.28 굴욕 합의 이후, 온 국민이 합의 무효를 외치고 있고,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젊은이들이 노숙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생존 피해할머님들 중 대다수가 12.28 굴욕합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황 총리에게 전한다"며 "길원옥, 김복동 할머님 등 열두 분의 생존 피해할머님들이 현재 대한민국 정부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여섯 분의 생존 피해할머님들이 일본정부의 더러운 돈 ‘10억엔’을 받지 않겠다고 거부의사를 밝히셨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할머님들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면서 "정권에는 임기가 있지만 역사에는 임기가 없음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교안 총리는 오늘 열린 대정부 질의에서 "작년 12·28 위안부 피해자 합의에 대해 대다수의 위안부 피해자가 찬성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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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1 [20:42]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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