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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성주민 원불교인 4천여명 서울에 모여 '사드 고 홈'
미대사관 앞 성주·김천시민들...성조기 모형 밟으며 “양키 고 홈” 분노 표해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0/11 [23:17]

전국에서 모인 원불교인들과 경북 성주·김천 주민 4천여 명은 서울 한복판에서 첫 대규모 공동집회를 열었다. 그간 각 지역에서 ‘사드 반대’를 외쳐온 주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사드말고 평화, 사드는 미국으로”를 외치며 사드 철회를 요구했다.

 

▲원불교 성주성지 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신자들과 경북 성주·김천 시민들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사드배치철회 집회를 갖고 있다  © 민중의소리   

 

민중의 소리 보도에 따르면 원불교 성주성지 수호 비상대책위원회와 사드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 보신각 앞에서 ‘One – Peace 종교·시민 평화결사’를 개최했다. 

 

정부의 외면 속에 묵묵히 ‘사드 반대’를 외쳐온 시민들은 그간 진행했던 집회보다 조직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3000여명이 참가한 원불교는 하얀 법복을 입은 교무들과 “원불교는 평화”라고 적힌 파란색 조끼를 입은 신도들이 좌우로 자리했다. 3달간 촛불집회를 해온 성주 군민들도 이전엔 보이지 않던 파란색 ‘사드 반대’ 깃발을 제작했다.

 

이어 오후 2시께 시작한 본대회에서도 공동사회를 맡은 이재동 성주 투쟁위 부위원장과 김경은 원불교 교무의 구호에 맞춰 파란 손피켓(원불교)과 ‘사드 반대’ 깃발(성주)을 함께 흔들며 평화의 물결을 만들었다.

 


이날 첫 공동집회를 개최한 주민들은 강한 연대 의식을 보였다. 오후 4시께 시작한 행진에서 만난 최형일(여·60) 교무는 “이번 공동집회에 모인 원불교·성주·김천 시민들이 있어 든든하다.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지역 구석구석으로 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본 대회 발언에 나선 김충환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도 “성주가 90일간 촛불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연대의사를 밝히고 지지해준 덕”이라며 “앞으로 4만5천 성주와 14만 김천, 130만 원불교가 힘을 합쳐 사드철회까지 함께하자”고 말했다.

 

집회에는 사드의 효용성을 비판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여전했다. 행진 중 만난 김천 혁신도시 거주자 강모(여·43)씨는 “기술이나 외교적으로 아무리 살펴봐도 사드는 북핵 방어에 도움이 안 된다”며 “세금 퍼주면서까지 한국을 전쟁터로 만드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본 대회에서 발언한 정상덕 원불교100주년기념성업회 사무총장은 “미국 록히드마틴사에서 만든 사드가 150km 앞의 미사일 탄두를 요격한 것을 본 사람 있다면 누구든 제보하라”며 “비디오를 포함해 만약 본 사람이 있다면 1억을 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미대사관 앞에 모인 성주·김천시민, “양키 고 홈” 성조기 모형 밟으며 분노 표해

 

“양키 고 홈” 구호를 외친 이들은 오후 2시 미대사관 앞 집회를 마치고 보신각 앞 원불교 기도회 장소로 행진  하면서 성조기 모형을 밟는 퍼포먼스도 보였다.    ©  뉴스민

 

뉴스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서울에 도착한 성주군민과 김천시민 500여 명은 광화문 주한미대사관 앞에서 ‘사드 고 홈’을 외치며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했다.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와 ‘사드배치반대 김천대책위'는 공동집회를 열고 “사드배치는 대한민국을 전쟁의 희생양으로 만들 뿐 아무런 이득이 없다”며 “정치권이 나서 국방부의 사드배치 강행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성주투쟁위와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는 앞서 오전 11시 30분 진행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면담 결과를 알렸다. 

 

김종경 김천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은 “정치권에 사드 배치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사드는 한반도 이익을 주지 않는다. 전쟁 희생양이 되지 않기 위해 사드를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 성주ㆍ김천 주민들이 11일 오후 광화문 KT앞에서 사드배치 철회 요구에 대한 미국 백악관 청원서명 답변에 항의 사드배치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마친 뒤 종각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 민중의 소리   

 

“사드 고 홈” 구호를 외친 이들은 오후 2시 미대사관 앞 집회를 마치고 보신각 앞 원불교 기도회 장소로 이동했다. 행진 과정에서 이들은 성조기 모형을 밟는 퍼포먼스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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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11 [23:17]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종교인 사드결사반대 인사들의 한계 심판 16/10/12 [00:30] 수정 삭제
  사드 고홈이 아니라 Yankee go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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