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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美대선 후보 '사드는 전쟁 위한 것' 사드반대 연대 서신보내
사드는 시스템 검증되지 않은 기술, 한국 배치 ‘도발적 행위’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0/24 [19:24]

사드 미사일 체계의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는 외국 저명인사들의 서명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데니스 구치니치 전 미 하원의원이자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1일 ‘사드 미사일 방어 체계’에 반대하며 투쟁 중인 한국 국민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와 힘을 실어주었다.

 

데니스 전 의원은 ‘한국 사드 배치와 아시아태평양 군사화 저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ask Force to Stop THAAD in Korea and Militarism in Asia and the Pacific)’에 서신을 보내 ‘반가운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와 풍요로움을 위한 내 생각과 기도, 그리고 염원은 항상 한국민들과 같이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뒤 ‘사드 미사일 체계의 한국 배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편지를 씁니다’라고 이 서신을 보낸 목적이 사드 배치 반대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데니스 전 의원은 특히 ‘미국 하원의 일원으로서 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사드 시스템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이라고 폭로한 뒤 ‘성공적이든 아니든의 여부에 관계없이 사드 시스템의 배치는 도발(즉 ‘선방위 후공격’)적 행위라고 말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데니스 전 의원은 나아가 ‘사드는 평화를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전쟁을 위한 것입니다’라며 ‘기술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가진 힘에 의존해 북한의 형제, 자매들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을 재개해야 합니다’라고 당부했다.

 

데니스 구치니치 전 의원은 1997년에서 2013년까지 미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04년과 2008년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바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의 한국 내 사드 배치 발표 이후 동북아의 긴장 관계가 높아지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 및 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미국의 대북 압박, 한반도 남쪽 해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한미일 및 영국까지 참가한 최강도의 군사훈련 등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드 배치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 사드 배치와 아시아태평양 군사화 저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ask Force to Stop THAAD in Korea and Militarism in Asia and the Pacific)’를 중심으로 외국의 저명인사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많은 외국인들이 속속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고 학계의 노암 촘스키의 서명에 이어 데니스 구치니치 전 미 대선 후보의 연대 서신은 이 서명운동의 불길을 더욱 타오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데니스 구치니치 전 의원의 서신을 번역한 것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ex1Rtx

 

Letter of Support by Dennis Kucinich

데니스 구치니치가 보낸 응원의 편지

October 21, 2016

 

dennis_1

 

Former U.S. Congressman and Democratic candidate for President Dennis Kucinich wrote a message of solidarity to the Korean people in the struggle to oppose the THAAD missile “defense” system. He expresses his concerns about the technology of the THAAD system as well as increased tensions its deployment could bring to the Korean Peninsula. He also urges increased efforts for peace.

 

미국 전 하원의원이며 민주당 대통령 후보였던 데니스 구치니치가 사드 미사일 ‘방어’ 체계에 반대하며 투쟁 중인 한국민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사드 체계의 기술적 측면과 그 배치 결정으로 한반도에 고조된 긴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평화를 위한 노력을 증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To My Korean Brothers and Sisters:

한국의 형제 자매들께:

 

Fond greetings to you. My thoughts and prayers and best wishes for peace and abundance are always with the people of Korea.

반가운 인사를 전합니다. 평화와 풍요로움을 위한 내 생각과 기도, 그리고 염원은 항상 한국민들과 같이합니다.

 

I write to express my concern about the deployment of the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THAAD) missile system in Korea. This system, which I investigated as a member of the United States Congress, is an unproven technology.

사드 미사일 체계의 한국 배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 위해 이 편지를 씁니다. 미국 하원의 일원으로서 내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사드 시스템은 검증되지 않은 기술입니다.

 

It could be argued that the installation of such a system, whether it works or not, is a provocation (‘first the shield, then the sword’). Added to the joint US/South Korean military exercises, it places an additional burden of tension to already strained relations with the North.

성공적이든 아니든의 여부에 관계없이 사드 시스템의 배치는 도발(즉 ‘선방위 후공격’)적 행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미연합군사훈련과 더불어 사드 시스템은 이미 긴장되어 있는 북한과의 관계에 부담을 더해줍니다.

 

I would instead urge greater reliance upon the wonderful capacity of the Korean people to engage in diplomacy with the brothers and sisters in the North, to avert conflict.

사드 시스템 대신 나는 한국 국민들이 훌륭한 능력을 더 한껏 발휘하여 북한의 형제, 자매들과 외교를 통해서 갈등을 해결하길 바랍니다.

 

THAAD is not a technology for peace. It is for war. We must renew our efforts for peace and reconciliation with the brothers and sisters of North Korea, relying not on technology, but on the power of the human heart.

사드는 평화를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전쟁을 위한 것입니다. 기술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가진 힘에 의존해 북한의 형제, 자매들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노력을 재개해야 합니다.

 

Dennis Kucinich

데니스 구치니치

Member of the United States Congress, 1997-2013

1997년 – 2013년 미 하원의원

Democratic Candidate for President 2004 and 2008

2004년, 200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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