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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측근 고영태, 호스트바 출신에 마약 투약 전과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0/27 [00:18]

최순실 측근 고영태, 호스트바 출신에 마약 투약 전과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0/27 [00:18]

일제순사출신 사이비 교주 최태민 딸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최순실과 고태영

 

보도에 따르면 고영태 씨가 ‘호빠’(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일요시사는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 및 지인 등의 증언을 인용해 고 씨가 ‘민우’라는 별칭으로 8~9년 전까지 강남 호스트바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고 씨는 20대 중후반 전후에 호스트 생활을 시작해 30대 때는 서울에서 호스트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들은 고씨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내리자 “가라오케 호떡(호스트바를 지칭하는 은어)이 정치계 거물이 됐다”며 놀랐다고 한다. 한 관계자는 “고씨가 수년 전 면접을 보러 다닌 것을 기억한다”며 “청담과 논현동 호스트바 면접을 보던 사람이 이렇게 커버렸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고 씨는 2009년쯤 호스트바 생활을 그만두기 직전 청담동과 도산대로에 있는 호스트바의 영업이사로 근무했고, 마지막으로 일한 곳은 청담동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전날에는 고영태 씨가 지난 2009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영태 씨는 2009년 4월 태국 방콩의 한 클럽에서 처음 만난 사람으로부터 엑스터시 1정을 받아 술과 함께 들이킨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날 한국일보는 고영태 씨가 지난해 2월~3월경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빌딩 5층의 사무실을 임차해 아지트로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이 빌딩은 최순실 씨의 소유이며 그의 국내 주소로 등록돼 있는 신사동 빌딩 바로 옆이다.

 

고 씨는 최근까지 이 빌딩을 사용하다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기사가 보도된 지난달 중순쯤 갑작스레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태는 K스포츠 재단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출국금지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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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루티잔 2021/01/27 [00:21] 수정 | 삭제
  • 박상준 드디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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