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순사출신 사이비 교주 최태민 딸 최순실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씨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고영태 씨가 ‘호빠’(호스트바) 출신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일요시사는 강남 일대 화류계 관계자 및 지인 등의 증언을 인용해 고 씨가 ‘민우’라는 별칭으로 8~9년 전까지 강남 호스트바에서 활동했다고 전했다.
고 씨는 20대 중후반 전후에 호스트 생활을 시작해 30대 때는 서울에서 호스트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는 2009년쯤 호스트바 생활을 그만두기 직전 청담동과 도산대로에 있는 호스트바의 영업이사로 근무했고, 마지막으로 일한 곳은 청담동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전날에는 고영태 씨가 지난 2009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고영태 씨는 2009년 4월 태국 방콩의 한 클럽에서 처음 만난 사람으로부터 엑스터시 1정을 받아 술과 함께 들이킨 것으로 조사됐다.
고 씨는 최근까지 이 빌딩을 사용하다가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기사가 보도된 지난달 중순쯤 갑작스레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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