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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심 드러낸 박근혜, 황교안 대통령 만들기?
국회추천 총리 카드 '철회'...탄핵시 황교안으로 '수렴청정'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1/21 [09:39]

지지율 5%의 박근혜가 드디어 본심을 들어 냈다.  검찰 수사 거부에 이어 자신이 제안했던 '국회 추천 총리' 수용도 철회하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을 테니, '차라리 탄핵하라’며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촛불 민심에 맞서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다.

 

이는 만약 박근혜가 탄핵 될 경우, 자신이 임명한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기 때문에, 황교안 대통령 대행 체제로 정국을 이끌어 가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은 박근혜 집권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고 있는 박근혜 일급 부역자다. 

 

▲     © 뉴시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청와대 대변인 정연국은 21일 박근혜가 추천한 국회추천 총리와 관련, “야당은 대통령이 제안한 것과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있다”며 “조건이 좀 달라졌으니까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처럼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형국이다. 

 

기자들이 이에 '박근혜가 생각한 총리와 야당이 생각하는 총리가 다르다는 얘기인가'라고 재차 묻자, 정 대변인은 "그렇다. 박근혜 제안에 대해 야당이 다른 뜻으로 요구하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들이 탄핵 전에 탄핵기간중 내각을 통괄할 거국중립 총리를 뽑기 위한 박근혜와 여야 영수회담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도 "못 들었다"고 일축했다.

이는 앞서 박근혜가 국회에 제안한 총리는 자신의 2선 후퇴를 전제로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통제하에 있는 책임총리였다는 의미인 동시에, 야당들의 거국 총리를 뽑으려 하는 데 대해 조금도 협력할 생각이 없음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는 국회가 자신을 탄핵할 경우 황교안 국무총리를 앞세워 수렴청정을 계속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으면서 무지한 범죄자 박근혜의 버티기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는 더욱 거세어질 전망이다.

그는 새누리당 비주류가 박근혜 출당 절차에 들어간 데 대해선 "당에서 나오는 얘기는 말하지 않겠다"고 답을 피했다. 이 또한 새누리당이 자신을 출당시키더라도 개의치 않고 버티기를 계속하겠다는 메시지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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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21 [09:39]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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