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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임기단축 협상 없다…무조건 하야, 12월 2일 탄핵 추진"

"박근헤 퇴진 국회 협상은 꼼수, 여야 협상 없다" 전면 거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1/30 [11:36]

야3당 "임기단축 협상 없다…무조건 하야, 12월 2일 탄핵 추진"

"박근헤 퇴진 국회 협상은 꼼수, 여야 협상 없다" 전면 거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1/30 [11:36]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은 30일 박근혜의 임기 단축 등을 위한 여야간 협상에 일체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야3당은 박근혜의 즉각적인 하야를 요구하는 한편 탄핵 12월 2일 일정을 계획대로 추진키로 했다.

 

▲     © 뉴시스


추미애 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야3당은 박근혜의 국회에서 여야가 대통령의 거취를 결정해달라는 제안에 대해 전면 거부하며 즉시 퇴진을 요구했다.

 

여야 3당 대변인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야3당 대표는 박근혜가 조건 없이 조속히 하야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임기단축과 관련한 여야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근헤에 대한 탄핵도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야3당은 다음 달 2일 처리를 목표로 탄핵일정을 밟기로 했다.

 

브리핑 뒤 야3당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다음달 2일 탄핵안 표결이 가능하도록 오늘 이 순간까지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관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확인해 본 바로는 오늘, 늦어도 내일 아침까지는 (탄핵소추안) 발의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탄핵소추안 발의안은 이미 성안이 되어 있다"면서도 "새누리당의 협조가 필요해서 의견을 나누는 그런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2일 탄핵안 처리가 어려워질 경우 야3당 대표는 다시 만나 별도의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 경우에도 최종 시한은 정기국회 회기내인 9일까지라고 야3당 대변인은 강조했다. 

탄핵소추안과 관련해서는 야3당 대변인은 탄핵에 찬성 의사를 가진 새누리당 의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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