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응징' 이재명, 반기문 제치고 대선주자 첫 '2위' 등극

20대와 충청-TK-정의당에서 선두. 대선판도 급변 예고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1/30 [23:56]
'불의(不義)에 응징'(膺懲, 잘못을 깨우쳐 뉘우치도록 징계함)으로 맞서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는 첫 여론조사가 나와, 대선 판도 급변을 예고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11월 정기조사에서 차기대통령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3.8%로 선두를 달렸다. 문 전 대표는 10월 정기조사때보다 0.7%p 올랐다.

리서치뷰가 처음으로 후보에 올려 조사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17.2%의 지지를 얻어, 15.2%에 그친 반기문 총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2위를 차지했다. 반 총장은 전달 조사때보다 4.2%p 급락했다.

4위인 국민의 당 안철수 의원은 4.5%p 급락한 6.9%로 한자리 숫자로 주저앉았다. 이어 박원순(5.8%) 손학규(5.4%) 오세훈(3.5%) 유승민(3.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19.1%였다. 

2위로 급부상한 이재명 시장은 19·20대(30.3%) 충청(22.1%) 대구·경북(22.5%)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 시장은 경북 안동 출신이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의 51.6%가 반기문을 지지했다. 또 민주당 지지층은 문재인(51.0%) 이재명(20.2%) 박원순(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지지층은 안철수(31.1%) 이재명(19.6%) 손학규(10.4%) 등의 순이었다.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35.6%) 문재인(23.0%) 박원순(11.5%) 등의 순으로 이 시장이 선두였다. 무당층은 반기문(22.9%) 이재명(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박근혜 3차 담화 발표 다음날인 30일 오전 전국 성인 휴대전화가입자 1천91명(목표할당 : 1,00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15.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목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관련기사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