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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스캔들 경제 위험요인' 무디스 보고서, 기재부가 누락시켜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05 [11:38]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최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관련한 보고서를 펴내면서 이른바 '박근혜 스캔들'로 인한 정치적 리스크가 국내 경제정책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런데 우리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는 박근혜의 국정공백과 관련한 부분을 빼고 번역한 자료를 4일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로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재부가 의도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제외한 꼼수를 부린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결국 박근혜 정부 경제팀이 사태를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보고 정책을 짜기보다는 당장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지난 1일 '한국과 대만 정부: 비교 분석 – 유사한 구조적 제약요인, 상이한 정책적 대응'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 요약본의 마지막 단락에는, 우리나라와 대만에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는 정치 양극화가 정책 실행을 지연시킬 수는 있겠지만, 이것이 실물 경제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박근혜와 관련된 최근의 정치 스캔들이 이런 예상을 위협하는 요인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일본에서 한일 통화스와프 재개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불만을 제기하는 등, 실제로 박근혜의 국정공백 사태가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서 무디스의 지적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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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5 [11:38]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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