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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의무실장 실토 “태반,백옥주사 등 박근혜가 맞았다“
박영선 “왜 청와대 주사 처방된 다음날은 박근헤 공식일정이 없나”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06 [00:11]
청와대로 대량 반입된 것으로 밝혀지자 청와대 직원용이라고 주장하던 태반·백옥·감초주사 등을 박근혜가 맞았다는 사실이 청와대 의무실장에 의해 들통났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장제원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에게 이같은 주사를 놓은 것이 맞느냐"고 묻자 "필요한 처방에 따라 처치가 됐다. 처방에 포함된 부분은 맞다"고 답했다. 

▲청와대가 구입한 약품 목록. (사진=KBS 보도 캡처)

장 의원이 이에 공식 국정조사 종료후 다시 발언을 신청해 "위증했죠?"라고 물었고, 이 의무실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장 의원이 이에 "태반, 감초, 백옥주사를 놓지 않았다고 했잖나"라고 추궁하자, 이 실장은 "미용목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장 의원이 태반주사를 박근혜에게 처방했느냐고 묻자, 그는 "그렇다"며 "대통령 외에는 환자로서 처방한 사람은 없다"고 박근혜에게만 처방했음을 밝혔다. 그는 감초주사를 박근혜에게 처방했는지에 대해서도 "네"라고 답한 뒤, "(처방받은 사람은) 박근혜 외에도 직원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백옥주사를 박근혜에게 처방했는지에 대해서도 "네"라고 답한 뒤, '박근혜 외에도 처방됐나'라는 추가질문에 대해선 "극소수 청와대 직원이 있다"며 어떤 목적으로 처방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대통령 건강 관련 사항이라 정확히 말씀드릴 수 없으나 미용목적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영선 “왜 靑 주사 처방된 다음날은 대통령 공식일정이 없나”

이날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왜 청와대에 주사가 대량으로 처방된 다음 날에는 대통령 공식 일정이 없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박영선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태반주사, 감초주사, 백옥주사가 처방된 날을 박근혜 공식일정과 다 비교해 봤다”며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박근혜의 공식일정이 없는 전날이나 휴일 전날에 처방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처방이 이뤄진 날 중에서 제일 대량의 주사가 처방된 날은 2014년 4월 10일”이라면서 “그 많은 양을 어떻게 하루에, 도대체 누가 맞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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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6 [00:11]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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