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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토) 박근혜와 '공범 황교안' 퇴진 촛불집회 열린다

퇴진행동, "박근혜의 아바타에 불과한 황교안의 대통령 놀음 그만!"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2/15 [18:43]

17일(토) 박근혜와 '공범 황교안' 퇴진 촛불집회 열린다

퇴진행동, "박근혜의 아바타에 불과한 황교안의 대통령 놀음 그만!"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2/15 [18:43]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오는 17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8차 집회에서 박근혜 퇴진과 함께 박근혜가 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말리기는 커녕 열심히 망(?)을 봐주다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꿰찬 '공범 황교안' 퇴진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은 15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승리했다고 생각한 그 순간, 이제 촛불을 끄라는 악다구니와 박근혜의 아바타에 불과한 황교안의 대통령 놀음이 벌어지고 있다"며 "박근혜 직무정지 이후의 대행체제는 박근혜 2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공범 황교안 사퇴를 요구했다.

퇴진행동은 이어 "일각에서는 총리마저 사퇴하면 국정에 큰 혼란이 초래될 것처럼 주장하지만, 황교안의 존재가 안정적인 국정관리나 국민통합에 큰 장애가 된다"며 "그가 사퇴하고 부총리가 대행체제를 맡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8차 촛불 집회를 '박근혜 즉각퇴진 공범처벌․적폐청산의 날'로 정하고 박근혜 퇴진 및 구속처벌, 박근혜표 정책폐기, 재벌총수 구속 및 전경련 해체, 황교안 즉각 사퇴, 헌재 조속한 탄핵처리 등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8차 집회는 추워진 날씨를 감안해 사전집회를 없애고 오후 5시부터 한시간 반동안 본집회를 마친 후 한 차례만 행진하기로 했다. 행진은 기존의 청운동 효자치안센터, 정부서울청사를 비롯해 삼청동 총리공관, 헌법재판소를 주요 타깃으로 총 11곳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 본 집회에 앞서 오후 4시부터는 박근혜 정권에 의해 불랙 리스트에 오른 문화 예술인들이 주최하는 "박근혜 퇴진 광장 촛불 콘서트, 물러나SHOW!"가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퇴진행동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만큼 만 35세 이하의 '청년 산타'를 지원받아 촛불집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청와대 앞에서는 박근혜에게 수갑과 포승줄을 주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

 

퇴진행동은 같은 날 서울 도심에서 '맞불집회'를 예고한 '박사모' 등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경찰의 철저한 대책을 요청했다.

 

안진걸 퇴진행동 상임운영위원은 "일부 극우단체가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물리적으로 시비를 걸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경찰이 철저하게 이격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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