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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근혜 버티는 이유 있다..탄핵 결정 환희할 때 아냐'
“박근혜가 청와대를 나올 때 수갑차고 구치소로 가는 것을 온 국민이 반드시 봐야 한다"
 
서울의소리   기사입력  2016/12/17 [09:20]

유력 대선 주자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16일 “박근혜 탄핵 결정에 안심할 때가 아니며 더 나쁜 상황으로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치 문화의 밤’ 행사에 강연자로 나선 이 시장은 “박근혜 탄핵안이 가결됐다고 이겼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며 “탄핵소추안 인용 결정이 날 때까지는 방심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16일 울산을 방문한 이재명 성남시장이 조선업 구조조정에 반발하며 투쟁을 벌이고 있는 현대중공업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있다. © 뉴시스


이 시장은 “우리 역사에서 민중이 치열하게 싸워서 이뤄내면 누군가 날치기를 했다. 이승만 정권 때 미군정, 4ㆍ19 혁명 이후 군사 정권 쿠데타, 5ㆍ18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전두환 정권이 모두 그런 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소야대가 됐는데도 국회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고, 느슨해진 틈을 타 황교안 총리는 박근혜보다 더 심하게 하고 있다”면서 “보수집단이 얼굴을 바꿔 다시 복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가 버티는 이유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이 지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박근혜가 청와대를 나올 때 수갑을 채워 서울구치소로 가는 것을 온 국민이 반드시 봐야 한다. 아무리 힘이 세고 많이 가져도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노동권 강화, 복지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복지 확대는 헌법에도 명시된 국가의 의무고, 자본주의 문제점 보완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며 "복지를 늘려야 경제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강연에 앞서 이 사장은 오후 4시 울산사회복지사협회 회원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무소속 김종훈(동구)·윤종오(북구) 국회의원과 현 시국 및 노동현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이어 오후 7시 10분부터는 울산시청 뒤편에 있는 노무현 재단 운영 북카페 '사람'에서 현대중공업노조 집행부와 만나 조선산업 구조조정 추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나 역시 산재로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노동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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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17 [09:20]  최종편집: ⓒ 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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